▲양현석 조로우 싸이(사진=ⓒMBC'스트레이트')

24일 ‘스트레이트’ 방송에 조로우의 성접대 의혹이 제기돼 화제다.

이날 방송에서는 ‘정마담의 유럽 출장과 YG 공화국’이라는 제목으로 양현석, 조로우, 싸이가 동석한 자리에 정마담이 25명의 유흥업소 여성을 동원했다고 밝혔다. 목격자 A씨는 “이 자리에 통역을 담당한 YG 직원은 조 로우 일행들이 어마어마한 사람들인데 YG의 큰 사업이 달려 있어서 잘 보여야 하는 입장이라고 얘기했다”고 말했다.

식사 후 양현석 조로우 싸이는 정 마담의 유흥업소로 발길을 돌렸다. A씨는 “양현석 씨가 정 마담을 향해 ‘정 마담이 오늘 나 때문에 고생했는데 술 많이 팔아줘야지. 알아서 줘’ 그렇게 얘기하는 걸 직접 똑똑히 들었다”고 증언했다.

이날 조로우는 룸 상석에 자리했고 그 옆으로 조로우의 친구들과 유흥업소 여성들이 앉았다. 싸이와 황하나는 문 쪽 입구에, 맞은편에는 양현석과 정마담이 위치했다.

이후 조로우 일행 8명 중 6명은 여성들과 제 3의 숙소로 이동했다. 해당 호텔을 잡아 준 사람은 YG 직원 김 모 씨였다. 그동안 양현석과 싸이가 부인했던 진술과는 상반된 의견이다. A씨는 “조 로우의 일행 중 6명은 다음 날 오전에야 원래 숙소로 돌아왔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둘째날 만남에도 유흥업소 여성들이 그대로 참석했다. A씨는 “조 로우의 파트너는 정 마담의 업소에서도 제일 잘 나가는 에이스라고 들었다”며 “업소 여성들이 모여서 조 로우와 관계를 맺은 여성만 조로우가 백화점에서 명품 쇼핑을 시켜줬다고 그 애만 대박이라고 말했다”고 밝혔다. 조로우는 당시 여성 10명 정도에게 500만원 상당의 명품 백을 각각 선물했다.

한편 조로우는 헐리우드 배우 미란다 커의 전남친이자 미국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의 절친으로 유명하다. 미란다 커에게 90억원의 선물을 건넸다 다시 반환하며 큰 소송이 벌어지는 등 국제적으로 연예계에 큰 영향력을 행사했던 인물로 유명하다.

현재 양현석은 ‘스트레이트’ 반론 요구에 “경찰 관련자 진술과 증거 제출 끝내 더 이상 반론은 무의미하다”고 답변했다. 참고인 신분으로 경찰 조사를 받은 싸이 또한 추가 해명은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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