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을 따라 역사가 휘도는 안동은 그 잔잔한 분위기와 역사의 흔적이 마음을 고요하게 만들어주는 곳이다. 

그 오랜 역사의 색이 짙게 남은 안동은 가족끼리 오붓한 여행은 물론 고즈넉한 데이트코스로도 손색이 없다. 흔한 여름휴가에 산으로 계곡으로 떠나는 대신 당일치기 안동 여행코스로 안동 가볼만한곳을 안내한다.

하회마을은 안동을 대표하는 관광지. 내부에 마련된 다양한 체험과 곳곳에 자리한 오래된 건물들이 시대를 잠시 옮겨놓은 기분마저 들게 한다. 주변 고택들 돌아보며 한국의 미와 동양 건축물 특유의 느낌을 듬뿍 눈에 새겨놓을 수도 있다. 

어린아이가 있는 가족여행객이라면 한지공장이나 유교랜드에서 다른 곳에는 없는 독특한 체험을 해볼 수 있다. 어른들도 동심으로 돌아가 아이들의 시선으로 즐길 수 있으니 가족의 추억을 만들기에도 좋다. 안동 1박2일 여행을 즐긴다면 월령교의 야경을 눈으로, 사진으로 남기며 만끽해 보도록 하자.

안동 먹거리중 하나인 안동갈비는 즉석에서 버무린 신선한 갈비 맛이 특징이다. 

이 가운데 안동 갈비맛집 중에서도 안동맛집 추천에 손꼽히는 ‘문화갈비’는 45년 전통의 터주대감이다. 

문화갈비는 안동 전통방식 그대로 조선간장소스를 사용한 소갈비를 내놓는 곳이기 때문에 꾸준히 찾는 손님이 많다. 또한, 대를 이어 내려오는 비법간장의 은은한 감칠맛이 고기의 맛을 더욱 살려준다. 

안동 맛집 문화갈비 관계자는 “시골된장으로 끓인 된장찌개와 나물 등의 채소를 곁들여 취향대로 만들 수 있는 비빔밥도 별미이다.”며 “화려하지는 않지만 꾸준히 이어오는 맛으로 자리를 지키고 있는 맛집으로 추천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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