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민갑부' 산낙지(사진=ⓒ채널A)

25일 ‘서민갑부’가 방영되며 산낙지 맛집이 화제가 되고 있다.

해당 맛집 이름은 광주 광산구 사암로216번길에 위치한 ‘하남낙지마당’ 식당이다. 매일 오전 11시부터 자정까지 운영하며, 가격은 철판구이(소) 48,000원 소고기+낙지탕탕이 55,000원 통낙지비빔밥 16,000원 등이다.

살아있는 낙지를 쫄면, 부추, 미나리 등과 함께 철판에 볶아 먹는 낙지철판구이로 유명하다. 수족관에 있는 낙지를 잡아와 주방 앞에서 낙지를 바로 손질한다. 부추전과 삭히지 않은 홍어찜은 기본 반찬으로 제공된다.

이날 갑부는 철판에 채소, 해물, 볶음소스, 싱싱한 살아있는 낙지를 넣고 볶아 ‘낙지철판구이’를 완성했다. 갑부 이수남씨는 “낙지 철판볶음은 홀에 나와서 손님상에 갈 때까지 너무 시간이 걸리면 낙지가 붉어지고 질겨지니까 맛이 없다”며 손님이 앉아있는 홀에서 직접 낙지를 잘라냈다.

맛을 본 손님들은 “간이 강하지 않고 딱 적절하다. 싱싱하고 더 연하다. 보통 낙지가 작은데 이 가게는 좀 더 큰 게 들어가서 더 맛있는 것 같다” “집에서 요리해서 흉내를 내도 이 맛이 안 난다” 며 극찬을 이어갔다. 

달인은 “낙지가 뜨거운 데 들어갔다가 나와서 바로 움직이지 않을 때 자른다. 바다에서 나온 낙지의 색에서 살짝 중간으로 하얗게 익었을 때 드셔야 가장 맛있을 때다”며 “아무리 좋은 낙지를 써도 불 조절을 못하면 낙지가 질겨진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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