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좋다'에 출연한 고유진(사진=ⓒ고유진인스타그램)

25일 ‘사람이 좋다’에 가수 고유진이 출연해 뜨거운 이목이 쏠리고 있다.

고유진(고한규)은 올해 나이 44세로 지난 1999년 플라워 1집 앨범 ‘Tears’로 데뷔했다. 학력은 그리스도대학교에서 성악을 전공했다.

그의 히트곡 '엔들리스(Endless)'는 KBS2 드라마 '눈꽃'의 OST로 삽입돼 뜨거운 인기를 끌었다. 고유진은 "'눈물'이란 데뷔곡이 너무 망해서 밴드를 접으려던 찰나에 마지막 공연 대박이 나서 공연으로 연명했다"고 데뷔 당시를 회상했다.

이어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한 고유진은 “저희 플라워 노래를 남자분들이 사랑하는 여자친구를 앞에 두고 많이 불러주신다. 고백하는 분위기를 형성하고 남성다움을 드러낼 수 있어서 노래방에서 남자들이 많이 부르는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결혼에 대한 마음은 열어놓고 있다. 형들은 안타까워하고 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고유진은 지난 2008년 배우 소이현과 2년 열애 끝에 결별한 바 있다. 결별 사유는 성격차이에 따른 잦은 마찰로 알려졌다. 

당시 고유진은 소이현과의 결별에 큰 충격을 받아 녹음 스케줄도 제대로 잡지 못할 정도로 침울해 했다. 결국 앨범 타이틀곡도 슬픈 느낌의 발라드 곡으로 바꾼 것으로 알려졌다.

고유진은 이후 소이현 결혼식날 한 프로그램에 출연해 히트곡을 열창해 의도와 다르게 누리꾼들의 관심을 받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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