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친형 손흥윤(사진=ⓒtvn)

최근 ‘손세이셔널그를만든시간’이 방영되며 손흥민 친형 또한 화제다.

손흥민 친형 손흥윤은 독일 5부리그에서 축구선수로 활약한 바 있다. 현재는 손 아카데미 코치로 아이들을 가르치고 있다.

이날 처음으로 아카데미를 찾은 손흥민은 오랜만에 만난 친형과 반가운 포옹을 나누며 어린시절을 회상했다.

손흥민은 “저는 어릴 적부터 축구를 진짜 좋아했다. 다른 것에는 흥미가 없었다”며 “1교시가 끝나면 10분 정도 쉬는 시간이 있었다. 공들고 운동장으로 나가서 짧은 시간이라도 친구들하고 놀고, 아니면 혼자라도 나가서 축구를 했다”며 어릴 적부터 남다른 축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어 손흥윤 또한 “6학년 때 담임선생님께서 제 교과서를 다 버리시고 너는 아침부터 하교할때까지 운동장에 나가 공만 차라고 하신 적이 있다”며 “담임선생님은 제가 공부를 너무 안 해서 벌을 주려고 그렇게 하신 건데 그때도 저는 축구를 정말 좋아했다. 신나서 아버지와 흥민이에게 이야기했는데 흥민이가 정말 부러워하는 눈빛으로 나도 형처럼 공부 안 하고 축구만 하고 싶다고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저 같은 경우는 아버지와 싸움도 더 많이 해서 혼나고 했는데 손흥민 선수는 여우같이 맞기 전에 아픈 척하고 아버지께서 때리려고 하면 미리 눕고 해서 덜 혼났다”고 밝혀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한편 대한민국 대표팀 축구경기에 등장한 ‘우리엄마사위’ 피켓이 다시금 재조명됐다. 해당 여성은 손흥민 사진과 함께 ‘우리엄마사위’라고 적힌 문구를 들고 있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여성은 손흥민의 팬으로 풀이하면 ‘내 남편’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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