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제우로 개명한 최창민(사진=ⓒ최창민인스타그램)

26일 ‘살림하는 남자들2’에 가수 최제우가 등장해 눈길을 끈다.

이름 최창민으로 익숙한 최제우는 1990년대 원조 하이틴 스타로 올해 나이는 38세다.

최근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최제우는 “일이 잘 풀리지 않아 개명했다”며 “조금 힘들게 살았다”고 근황을 전해 이목을 끌었다. 

최제우는 17년만에 프로그램에 출연한 이유로 소속사 대표가 잠적해 활동을 중단할 수 밖에 없었다고 털어놨다.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책임 지기 위해 1년 반 정도 일용직으로 일했던 과거를 회상하기도 했다.

이어 “작년부터 공부하던 명리학을 끝냈다”며 “올해 방송에 나올 줄 알고 진작부터 준비를 완료했다. 명리학 고액 수업료를 위해 지하철택배 아르바이트로 2주에 16만원을 벌었다”고 말해 보는 이들에게 놀라움을 안겼다. 명리학이란 사주에 근거해 사람의 길흉화복을 알아보는 학문을 말한다.

한편 최민환 율희, 김성수, 김승현이 출연 중인 KBS2 '살림하는 남자들2'는 매주 수요일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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