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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신입직원 블라인드 채용으로 뽑는다성별·출신학교 등 지원서에서 제외…경력직 채용도 확대

[공감신문] 블라인드 채용 의무 대상 기관이 아닌 한국은행이 블라인드 채용을 통해 신입직원을 선발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한국은행은 이미 2년 전부터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사실상 블라인드 채용을 해왔다.

한국은행은 5급 신입직원 채용 시 최종학력과 최종학교명, 전공, 학점, 성별 등을 지원서에서 제외하는 등 고려하지 않겠다는 입장을 13일 전했다. 다만, 본인 확인을 위해 합격자만 사진과 생년월일을 추후에 내도록 한다.
 
한국은행은 블라인드 채용 의무 대상 기관이 아니지만 2년 전부터 공정성과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사실상 블라인드 채용을 해왔다. 지금까지 지원서에 주소나 가족사항 등 불필요한 개인정보를 요구하지 않았다.

또 자기소개서와 면접 등에서도 이름과 출신학교, 출신지역 등 평가에 편견을 줄 수 있는 개인정보를 알리지 못하도록 하며 이를 어길 경우 불이익을 준다고 공지한 바 있다. 

서류전형에서 각종 자격증과 제2외국어 성적, 논문 게재 실적 등 7가지에 달하던 우대항목도 없앴다. 단, 한국은행 통화정책경시대회 수상자 항목은 남겨뒀다. 여기에 한은 금융경제법 연구논문 수상자도 우대 사항으로 추가할 예정이다.

한국은행은 블라인드 채용으로 학점 등을 기준으로 삼을 수 없게 됨에 따라 서류전형 심사 기준을 다시 살피고 있다. 자세한 내용은 이달 말 채용 설명회에서 공개될 예정이다. 

한국은행은 개방형직책이 아닌 업무에 경력직 채용을 확대할 계획이다.

한편, 한국은행은 개방형직책이 아닌 업무에 경력직 채용을 확대할 계획도 함께 밝혔다. 경력직 채용 확대는 조직 다양성과 전문성 강화를 위한 것으로 올해 이미 8명을 채용했다. 

올 하반기 부서별 추가 수요를 파악하고, 상반기 공채에 합격자가 나오지 않은 분야에서 경력직을 채용할 계획이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경력직 채용규모와 전형절차, 평가, 승진 등 체계적 인사관리를 위해 상반기에 운용시스템을 마련했다. IT와 통계, 금융검사, 금융시장 분야에서는 직무성격과 업무환경 변화 등을 고려해 관련 정원을 확대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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