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의 날씨에도 72km 도보순례...전시회서 직접 자료 설명하기도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 / 연합뉴스=공감신문

[공감신문]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은 지난 12일과 13일 양 일간 광복절 72주년을 기리는 도보순례와 전시회 안내 등 자체적인 기념행사를 실시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나눔의 집에서 민국의 길 자유의길’이라는 이름으로 진행됐다. 

도보순례는 경기도 광주 나눔의집에서 열리는 ‘위안부’ 기림일 행사에 참가한 뒤 시작됐다. 폭염의 날씨에도 서울역사박물관 ‘우당 6형제의 독립운동’ 전시장까지 약 72km의 길을 걸었다.

아울러 이종걸 의원은 전시장에서 직접 도슨트가 돼, 관람객들을 안내하고 전시 자료를 설명하기도 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종걸 의원은 지난 12일과 13일 양 일간 광복절 72주년을 기리는 도보순례와 전시회 안내 등 자체적인 기념행사를 실시했다.

이 의원은 “최근 한반도를 둘러싼 군사안보 정세가 매우 엄중한 상황이지만, 이럴 때 일수록 중심을 잡고 대한민국 건국의 모체인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길 필요가 있어서 자체적인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의원은 지난 2010년부터 매년 광복절을 전후해서 독립운동의 중요성을 환기시키고 있다. 또 잊힌 애국지사를 탐방하고, 일본 군국주의의 부활에 항의하는 자체적인 광복절 기림행사를 마련한 바 있다.

지난 2011년 광복절에는 미국 필라델피아에 거주중인 도산 안창호의 맏딸 안수산 여사를 방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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