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네폴리스, 영상·문화산업의 창작 거점지역으로 육성해야"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

[공감신문] 더불어민주당 김두관 의원은 한강시네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진입도로 건설사업이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경기도 김포시 고촌읍 향산리에서 걸포동에 위치할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는 지난 2009년부터 추진된 사업으로 지난 3월 경기도에서 일반산단 사업계획 변경승인이 최종 확정된 이후 현재 보상절차가 진행되고 있다.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진입도로 예비타당성 조사는 경제성과 정책성 분석을 통해 국고지원의 적합성과 재원조달 가능성을 평가해 이뤄진다.

사업타당성이 있다고 판단되면 실시설계를 통해 2019년 말까지 약 734억원 규모로 사업이 추진된다.

김두관 의원은 “시네폴리스 부지 보상비 문제로 어려움은 있지만, 시행사가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해 보상 문제가 원만히 해결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향후 시네폴리스를 영상·문화산업의 창작 거점지역으로 육성하고, 경기 서북부의 차세대 성장동력의 기반을 구축하는 문화컨텐츠산업단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김포 한강시네폴리스 산업단지 조감도 / 연합뉴스=공감신문

김 의원은 앞으로 정기국회 기간 동안 김포시의 주요 국비 예산 사업이 차질 없이 확보될 수 있도록 기획재정부와 예결특위 소속 의원들을 만나 적극적으로 설득한다는 방침이다.

또 김포에 지하철 5호선이 연장 될 수 있도록 서울시를 비롯해 관계기관과 협의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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