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 만큼은 애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2009년 국제 특허를 출원한 세계 최초의 간질환자용 액상치료식인 “케토니아(KETONIA)”는 남양유업이 일산 백병원 김동욱 교수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흥동 교수 공동으로 개발한 제품이다.
난치성 간질은 약물을 통해 장기간 치료를 받을 경우 정신 및 육체 발달을 저해하는 부작용을 일으킬 수 있고, 수술적 요법은 막대한 비용을 소모하게 되는 등 손쉬운 치료법이 없는 질병이다.
남양유업의 ‘케토니아’는 이러한 난치성 간질의 발작 증세를 멈추고 장기적인 치료가 가능한 ‘케톤생성 식이요법’을 가정에서 편리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개발한 제품이다.
남양유업은 2010년 10월, 세브란스 어린이 병원과의 협약식을 통해 형편이 어려워 치료를 받기 어려운 소아간질 환아에게 ‘케토니아’를 무료로 현재까지 지원해 오고 있다.
남양유업(대표 이원구)은 “2017년 한 해에도 희귀질환으로 고통 받는 아이들을 위한 치료식 개발과 보급에 앞장설 것이며, 아이들 만큼은 애정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전했다.
박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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