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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교양공감] 요즘 유행하는 술은? 나야 나, 나야 나!

[공감신문 교양공감] 맥주와 샴페인, 그리고 진토닉이 인기를 끌었던 여름이 지나고 있다. 그저 날이 더워 청량감에 마시는 술이 아닌, 정말 장인의 술맛이 그리워지는 이때에- 요즘 핫하다는 성수동/경리단길/연남동을 좋아하는 이른바 ‘힙스터’들에게 즐겨 마시는 술을 물어 봤다.

물론 모든 입맛은 개인 취향이겠지만, 주목할 점은 바로 그들이 가성비 나쁜 술은 다신 찾지 않는다는 것! 그렇기에 이들이 ‘다시, 또 다시’ 찾는 주류들엔 그럴 만한 이유가 있다. 당연히 입소문이 날 수 밖에 없다. 


■ Tanqueray 

#gin #ginandtonic #gintonic #AmyWinehouse 

이름만 떠올려도 벌써 보고 싶어지는 가수, 에이미 와인하우스가 즐겨 마셨다던 탱커레이. 그 명성에 비해 이 술은 가격이 상당히 합리적인 편이다. 

이 술을 가져다 놓은 bar가 흔치 않겠지만, 당신이 어디선가 이 술을 발견한다면 얼른 시음해봐야 한다! 굳이 bottle로 마시지 않더라도 괜찮지만, 사실 이 술의 위력은 마실수록 드러나는 법. 에이미도 그래서 즐겨 마신 것은 아닐까. 

‘LONDON’이라는 도시가 주는 낯선 느낌도 어쩔 수가 없다. 런던에서 나오는 그 어떤 저명한 술을 마셔본 적이 있던가.


■ Balvenie

#발베니 #싱글몰트 #위스키 

아무리 힙스터들의 취향을 존중하려 해도 클래식은 클래식이요, 발베니는 발베니다. 남녀노소 위스키 맛을 아는 이들이라면 발베니의 풍부한 향을 거부하기 힘들리라.

누군가 발베니가 ‘my favorite’이라고는 할 수 없을지라도, 웬만한 선호 위스키 순위 안에는 무조건 들더라. 

발베니만의 우디한 향은 맡는 그 순간 품격이 느껴지게 한다. 자유로움을 느끼고 싶어 하는 힙스터들에게도 또 다른 감상을 선사한다.


■ Monkey 47

#gin #진토닉 #프리미엄진 

우리가 아는 진 앤 토닉은? 보통은 음료의 맛으로 그 진한 술맛을 녹여내는 것이랄까. 그러나 몽키47은 다르다.

보드카처럼 흔한 liquor중 하나였던 gin. 그러나 몽키47은 ‘프리미엄’이 붙은 진을 추구해왔다. 과연 그렇게 될 수 있었을까. 심지어 이름부터 너무 장난스러운데?

약병에 든 것 같은 이 술은 대성공을 이룬다. 왜냐? 술값은 일반 gin보다 곱절이 비싸지만, 그 퀄리티가 정말 다르기 때문이다. 심지어 토닉워터나 주스를 첨가하지 않고 샷으로도 마실만 하다는 것! 즉, 위스키의 몫을 톡톡히 해낸다는 것이다.


■ Jameson

#아이리쉬 #위스키 #가성비

아무리 생각해도 이 가격에 이렇게 훌륭한 위스키를 본 적이 없었다. 가성비가 좋다는 것? 그 맛이 너무 훌륭해서 다른 것을 첨가하지 않아도 된다는 얘기다. 

대한민국에서 재작년부터 불어 온 ‘싱글몰트 위스키’ 열풍으로, 대단히 좋은 위스키들이 수입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

당연히 한국의 주류 회사들은 물론이요, 세계 각국의 주류 회사들도 긴장 태세를 늦출 수 없었다. 우리도 알다시피, 우리 한국인들은 술을 정말 많이 마시니까. 어쨌든 중요한 것은 그 가격대에 누구도, 제임슨보다 한 수 아래로 평가됐다는 거다.


■ Prosecco

#프로세코 #샴페인 #가성비 #party

요즘은 곧잘 파티를 연다. 브라이덜 샤워, 루프탑 파티, 포트럭 파티 등. 파티에 빠질 수 없는 게 바로 샴페인이다.

고급술로 여겨지던 샴페인의 종류 역시 다양해졌다. 그 중에서도 마셔본 이들이 “돔 페리뇽이랑 별 다를 게 없는데?”라며 꼽는 것은 단연 프로세코다.

심지어 심플함과 스타일리쉬함을 겸비한 깔끔한 디자인은 맛에 대한 신임을 더 한다.


■ 대장부

#소주 #soju #전통주

이름부터 ‘대장부’인 이 술은 어딘지 모르게 중후한 멋을 풍긴다. 우선 그 라벨의 필체는 물론이요, 어감 역시 예상보다 훨씬 남성적이며, 감히 범접하기 어려운 느낌이 든다.

그도 그럴 것이 맛 역시 강력하다. 사람에 빗대보자면, 처음엔 이름에 반하고, 두 번째는 목소리, 세 번째는 얼굴에 반해버린달까? 

재밌는 건 이 술을 즐기는 대부분이 20대 초중반이라는 사실! 그들에겐 시켜 마시는 술 이름조차 이벤트가 되어야한다는 걸 비춰주진 않을까.


■ 매일 비슷한 술이 질린다면 가끔은
애주가들은 술을 가리지 않는다고들 하지만, 비슷비슷한 술만 마시면 질리기 나름이다. 매일 같은 사람들을 보는 것도 질리는 경우가 있는데, 술이라고 다를까? 하지만 질린다고 해서 술을 안 마시는 건 ‘애주가’라는 타이틀이 아깝다. 

힙스터들은 남들이 안 하는 것, 매력적이지만 숨겨져있는 것들을 찾아내 향유하는 것을 즐긴다고 한다. 그런 그들이 찾아낸 술이 바로 이번 교양공감 포스트에서 소개한 것들이다. 

영화나 드라마에서 나오는 것처럼 ‘늘 마시던 걸로’ 달라고 폼 잡을 게 아니라면, 다음 술자리(애주가 여러분들에게는 당장 오늘이 될 수도!)에서는 이 술을 마셔보는 게 어떨까? 물론 과음은 애주가 여러분들이 알아서 조심하실 것이리라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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