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군장교 지원율 감소 하고 있어"...우수 초급장교 확보 토론회서 축사

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국회의원 / 박진종 기자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국회 국방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안규백 국회의원은 8일 “우수 초급장교의 확보는 우리 군이 당면한 사안이자 가장 시급한 과제다”고 강조했다.

안규백 위원장은 이날 국회 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우수 초급장교 확보를 위한 제도개선 토론회’에 참석해, 축사를 통해 이같이 말했다.

안 위원장은 “학군장교(ROTC)의 지원율이 감소하고 있다. 장교의 의무복무기간은 변함이 없다. 복무기간이 단축돼 가는 병에 비해 장교의 상대적인 복무기간은 점점 길게 느껴진다. 병이든 초급장교든 대개가 20대 청년이다. 복무기간의 차이는 사회로 진출하는 시기를 좌우하는 요소다”고 알렸다.

이어 “흔히 장교는 군대의 기간이라고 한다. 이는 국방부 훈령인 ‘부대관리훈련’에서 장교의 책무로 명시하고 있는 사항이기도 하다. 장교는 군대의 근본이자 중심으로서 부대의 관리와 전투의 수행에 있어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특히 “병사와 가장 밀접한 곳에서 생활하는 초급장교의 역량은 전력의 첨단화로 인해 그를 운용하는 개별 전투원의 중요성이 높아져 가는 환경에서 국군의 전투력과 직결된다”고 역설했다.

안 위원장은 그러면서 우수 초급장교 확보를 위해 관계당국 등이 적극적으로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