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덕3터널 사업, 시민·부산시·정부 간 이미 약속된 주민숙원사업"

[공감신문]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부산 북구강서구갑)은 지난 30일 만덕3터널의 준공을 위해 정부와 부산시 등 모두가 노력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재수 의원은 이날 논평을 통해 만덕3터널은 이미 착공한 사업이라며, 계획대로 준공되기 위해서는 예산이 차질 없이 투입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부산 만덕터널 / 연합뉴스=공감신문

전 의원은 정부가 이번에 대응투자가 이뤄지지 않은 혼잡도로 사업에 대해서는 최소금액의 예산만 편성했다고 밝혔다.

혼잡도로 사업은 설게비를 포함해 총 공사비(재정지원분)의 50%를 국비로 지원하고 나머지 사업비는 광역단체가 부담하는 사업이다.

하지만 현재 부산시에서 7억5000만원의 시비를 매칭하지 않고 있다. 이에 정부도 기존에 편성된 국비예산을 교부하지 않고 있다. 아울러 내년 예산안에도 최소 금액인 5억원만 편성해둔 상태다.

이 때문에 만덕3터널 등 부산시내에서 진행 중인 혼잡도로 사업이 차질을 빚을 것으로 우려되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전재수 의원

전 의원은 부산시에 시비 매칭을 요청하는 동시에 정부에는 국비예산 편성의 필요성을 설득해, 사업진행에 차질 없는 예산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부산시도 내년까지 지방비 매칭 부족문제를 해결할 수 있다는 입장을 보이고 있다.

전 의원은 “만덕3터널 사업은 시민, 부산시, 정부 간 이미 약속된 사업이며 주민숙원사업인 만큼 예산확보를 위해 모든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 “이를 위해 부산시도 지방비 매칭을 확답하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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