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봇기본법 발의에 맞춰 진행...평창올림픽 통역 안내 서비스 로봇 등 전시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

[공감신문] ‘한국적 제3의길’은 내달 4일 국회 의원회관 2층 로비에서 ‘인간과 로봇’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

한국적 제3의길은 더불어민주당 박영선 의원(서울 구로구을)이 대표 의원으로 있는 국회의원 연구단체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로봇산업진흥이 후원하는 이번 전시회는 ‘로봇기본법’ 제정안 발의에 맞춰 열려, 그 의미가 크다는 평가다. ‘로봇기본법’ 제정안은 지난 7월 박 의원이 대표 발의했다.

이날 전시회에는 평창 올림픽 통역 안내 서비스를 제공하게 될 퓨로를 비롯해, 올림픽 미디어촌 기자들에게 음료 전달 등의 서비스를 수행할 고카트 미니 등 13종의 로봇이 전시된다.

2018 평창올림픽 통역 로봇 '퓨로' / 박영선 의원실 제공

또 환자의 보행과 재활을 돕는 의료재활서비스 로봇 3종과 가정용 반려 로봇, 교육용 로봇 4종, 구세군 성금 모금 서비스 로봇, 청소 서비스를 담당하는 마당쇠 로봇 등 다양한 분야의 로봇들이 전시된다.

박 의원은 “전시회에 많은 분들이 방문해, 로봇에 대한 관심을 높이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전시회 관람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로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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