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네이버 뮤직)

가수 김장훈이 오랜만에 MBC 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 출연하면서 많은 이들의 관심을 한 몸에 받고 있다. 

가수 김장훈은 올해 나이 53세라고는 믿어지지 않을 정도로 이전과 변함 없는 뱀파이어와 같은 모습을 보여 시청자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하지만 김장훈은 최근 달라진 목소리와 가창력으로 네티즌들 사이에서 '숲튽훈'이라는 별명을 얻으며 노래 실력을 의심받고 있다. 김장훈은 한 때 발라드 가수임에도 특유의 발차기 퍼포먼스로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김장훈은 자신의 노래실력을 의심하는 것에 대해 "무플보다 악플이 낫다"며 "나중에 공연을 '김장훈의 두개의 자아 김장훈 vs 숲튽훈 이라고 해서 김장훈의 숲서트를 준비하고 있다"고 대중들의 조롱에 오히려 쿨한 모습을 보였다. 

김장훈이 숲튽흔이 된 것은 가창력이 떨어진 것이 아닌 자신만의 또 다른 창법인 것으로 전해진다. 

한편 김장훈은 가수 싸이와의 불화설에 휩싸인 바 있다. 김장훈과 싸이는 '김장훈 싸이의 완터치 형제의 난' 공연을 같이 진행했을 정도로 친분이 두터웠지만 공연 표절에 대한 오해로 사이가 나빠졌다고 전해진다.

이에 김장훈은 "지난해 싸이한테 전화를 했다. 오해나 앙금을 내려놓고 편하게 풀자고 했다. 싸이가 당시 '3년 동안 받은 전화 중 가장 기쁘고 고마워'라더라. 그렇게 완벽하게 화해했다"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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