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도시철도 파업이 내일(10일) 오전 첫차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고됐다. 이에 부산시에서는 내일 출근긴 대란을 막기 위핸 대책 수립에 들어가고 있다. 

부산교통공사에서는 도시철도를 이용해서 출퇴근하는 시민들의 혼잡을 막기 위해 운행간격을 조정하거나 대체 인력을 투입해 파업 전과 같은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산도시철도에서 파업을 하는 이유는 임금 부분에 있었다. 부산지하철 노조는 오늘(9일)까지 최종교섭을 해지만 임금 부분에서 결렬이 일어나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도시철도 업무를 중단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지하철 노조에서는 임금 인상을 요구했으나 교통공사 측에서는 " 우리 공사는 고임금 구조인 탓에 계속해서 적자가 발생하고 있다"며 "임금 동결은 양보할 수 없다"고 밝힌 바 있다.  

부산 도시철도 파업에 따른 열차운행시간 변경 사항은 부산교통홈페이지와 도시철도 게시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부산도시철도 파업이 장기화될 경우 택시 부제 해제, 시내버스 배차 확대, 전세버스 운행 등의 대체 교통 수단도 확보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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