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출처=ⓒ은지원 인스타그램)

‘불나방’이라는 곡으로 솔로로 돌아온 가수 은지원이 이수근과 전생에 부부라고 해도 믿을 정도의 똑같은 취향을 보여 주목되고 있다. 

가수 은지원은 개그맨 이수근과 함께 KBS 예능 프로그램 ‘1박2일’에서 처음 만나 tvN 나영석 사단 예능인 ‘신서유기’ 시리즈와 ‘신서유기 외전 강식당’ 시리즈를 함께 해오고 있다. 

은지원과 이수근은 ‘신서유기6’에서 방 배정을 위해 취향 셔플에 임했다. 당시 주제는 여행지 취향이었는데 이슬란드 오로라, 알래스카 크루즈, 아프리카 세렝게티 사파리 투어 중 가고 싶은 곳을 한 군데 선택하는 것이다. 

이에 은지원과 이수근은 알래스카 크루즈 방을 선택하며 시청자들과 출연진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수근과 은지원은 벌써 세 번이나 취향 셔플 취향이 맞았다. 이에 이수근과 은지원은 서로 “전생에 부부인갑다 형 우리”라면서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한편 은지원은 지난 2010년 유학시절에 전처를 처음 만나 첫사랑과 결혼했다. 하지만 은지원과 전처는 성격 차이를 이유로 결혼 2년 후인 2012년 8월에 합의 이혼했다. 

은지원은 일반인인 전처의 사생활 보호를 위해 이혼 사실을 외부에 알리지 않았던 것으로 알려졌다. 뒤늦게 은지원의 이혼 사실을 안 팬들은 은지원의 이혼 사유를 궁금해했다. 

은지원은 전처와의 이혼 사유에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결혼에서 같이 있다 보니 부딪치는 것도 있고 첫사랑 환상이 깨지기도 했다”며 “이렇게 살 바에야 옛날 친구였던 게 더 나은 것 같다(고 서로 이야기했다)”고 밝혔다. 

은지원의 나이는 42세로 1997년 젝스키스의 리더로 데뷔했다. 은지원은 아이돌 출신임에도 힙합이라는 색이 강한 음악에 밑바닥서부터 도전해 여러 명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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