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MP방호포럼 경과보고 및 향후계획 등 발표

'EMP방호포럼 창립총회 및 기념세미나’ 참석자들이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 / 김대환 기자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11일 국회의원회관 제3세미나실에서 ‘안전한 4차산업사회를 위한 EMP방호포럼 창립총회 및 기념세미나’가 열렸다.

이날 세미나는 EMP 방호포럼 주최했고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가 주관했다.

자유한국당 송희경 국회의원과 이정해 한국전자파학회장이 EMP 방호포럼 공동대표를 맡았다.

이정해 한국전자파학회장 / 김대환 기자

EMP 방호포럼에서 한국당 곽대훈·김규환·김성찬·김재경·김종석·박대출·백승주·송석준·신상진·염동열·유민봉·이종명·전희경·정종섭·정태옥, 바른미래당 김중로·신용현, 민주평화당 김경진 국회의원이 정책특별자문위원을 맡았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위원장은 이날 세미나에서 인사말을 통해 “4차산업혁명시대에 있어서 정보통신기술 및 정보통신기반시설은 국민의 실생활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기반이다. 그 역할과 중요성이 커진 만큼 외부 공격이나 사고에 의해 기반시설이 고장 나거나 정지했을 때 사회·경제적으로 매우 큰 손실을 입을 수 있다”고 강조했다.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위원장 / 김대환 기자

이날 세미나를 주최한 송희경 의원은 “우리나라는 최고의 ICT 인프라 가지고 있다. EMP에는 너무 무심하다”며 “저는 기업에서 일하다 국회에 들어왔다. 국회에서 일하다 보니 EMP 관련 법안의 부재가 심각하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

그는 “EMP 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정부와 국민들 모두 EMP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앞으로도 국회에서 EMP 관련 법안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덧붙였다.

자유한국당 박대출 국회의원 / 김대환 기자
이언주 국회의원 / 김대환 기자

세미나에서는 양상운 한국정보통신기술협회 팀장이 ‘EMP방호포럼 경과보고 및 향후계획’을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양상운 팀장은 “EMP는 전기·전자 시스템을 일시에 파괴 또는 오작동을 유발한다. 국제적으로 EMP 위협에 대한 국가기반시설 보호대책 및 방호를 추진 중”이라며 “EMP 위협은 주요 정보통신기반시설에 광범위한 피해를 미칠 수 있다. 이에 따라 방호대책 강구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는 “향후 EMP 방호포럼이 방호 산업의 대표포럼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신·학·연·관 협력을 통한 포럼의 외연 및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라며 “산·학·연 전문가와 정책 자문위 협력을 통한 자문위원회를 운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날  세미나에서는 권종화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책임과 김지훈 한국법제연구원 실장이 발제를 진행했다.

권종화 책임은 "효율적인 EMP 방호를 위한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해야한다"며 "고출력 전자파 특성을 고려한 장비 레벨 전자파 방호기술 개발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