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전체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융합 프로젝트에 대한 향후 로드맵 설명

제노허브는 11일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하모니볼룸에서 ‘GENOHUB KOREA MEET UP 2019’를 개최했다. / 김대환 기자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헬스케어 블록체인 업체 제노허브(대표 김영순)는 코엑스 인터컨티넨탈 하모니볼룸에서 ‘GENOHUB KOREA MEET UP 2019’을 개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날 밋업에서는 유전체 빅데이터와 블록체인 융합 프로젝트에 대한 향후 로드맵을 설명했다. 일반인과 학생, 업계 관계자 350명이 선착순으로 참석했다.

밋업에 참석한 인원에게는 추첨을 통해 제노허브 유전자 키트검사, 저주파 안마기, 골드 바 등 푸짐한 경품을 지급했다.

김영순 제노허브 대표 / 김대환 기자

김영순 제노허브 대표는 이날 밋업에서 인사말을 통해 “제노허브는 한국인 표준 유전체 지도(KOREF, Korean Reference)를 바탕으로 가장 적합한 유전자 해석을 통해 이용자의 개인 맞춤형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한 가이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미 유전자 분석과 해석을 통한 건강증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선진국의 성공사례와 국내 실정을 면밀히 검토해 ▲사업성 ▲수익성 ▲성장성 ▲확대성 ▲미래기업가치 등을 연구 분석하고 모의실험(시뮬레이션)까지 끝낸 후 본 사업을 시작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김영순 대표의 인사말 이후 유영준 제노허브 CPO는 ‘GENOHUB의 가치와 미래’를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유영준 제노허브 CPO / 김대환 기자

유영준 CPO는 “제노허브는 아시아 유전자분석 바이오센터 구축을 위해 미국 샌디에고 소재 바이오팀과 토탈 솔루션 일괄수주계약을 했다. 장비, 소프트웨어, 지적재산, 현지 직원 훈련 계획 등 계약도 마쳤다”고 밝혔다.

그는 “이번 밋업을 통해 평소 유전체 빅데이터와 블록체인의 융합에 관심을 갖고 있는 분들의 궁금증을 해소하는 시간이 됐다”며 “이번 프로젝트로 질병예방과 건강증진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날 밋업이 모두 끝난 후 제노허브는 ‘GENOHUB Networking’을 진행, 유전체 빅데이터와 블록체인의 융합에 관심을 갖고 있는 사람들 간 다양한 대화를 나눌 수 있는 시간을 제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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