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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교양공감TV] 과일의 이름에 얽힌 독특한 사연들

[공감신문 교양공감TV] 안녕하세요. 공감신문 교양공감TV 전다운입니다. 무더운 여름철, 거리에 돌아다니는 사람들에 손에 하나씩 들려있는 것들이 있습니다. 예전에는 시원한 아이스커피가 들려있었다면 요즘은 생과일 주스를 들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는데요.

시원한 얼음과 달콤한 생과일주스 한 모금이면 더위로 생겼던 짜증이 싹 사라지곤 합니다. 이렇게 한여름의 더위와 짜증을 날려주는 과일들. 그런데 이 과일의 이름에 독특한 사연이 담겨 있다고 합니다. 오늘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 아보카도입니다. 최근 건강식품으로 각광을 받고 있는 음식이라 친근하실 겁니다. 이 아보카도의 원산지는 멕시코와 남아메리카 등인데요. 지방 함유량이 많아서 과일계의 버터라고도 불리며, 현지에서는 버터처럼 사용하거나 샐러드에 넣어서 주로 먹곤 합니다. 또 과육 내에 있는 기름으로 화장품과 같은 미용품을 만드는 데도 사용되기도 하죠.

이렇게 다양한 분야에 쓰이는 아보카도. 이 이름은 아스텍어 ‘아후아카틀’이라는 데서 유래됐습니다. 아후아카틀이라는 단어는 ‘동물의 고환’이라는 뜻입니다. 일각에서는 아후아카틀이 물을 많이 머금고 있다는 뜻이라고도 하는데, 아보카도가 달려 있는 모습을 살펴보면 전자가 더 정확한 유래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드는 건 저뿐일까요?

다음, 파인애플입니다. 겉은 딱딱하지만 과육은 달콤하고 부드러운 파인애플. 우리는 이 과일의 이름을 파인애플이라고 알고 있지만, 영어권 국가 이외의 지역에서는 ‘아나나스’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파인애플은 주로 남아메리카 대륙에서 재배되던 과일로, 포르투갈 사람들이 이를 발견하고 원주민의 발음을 참고해 아나나스라는 이름을 붙였습니다. 하지만 영국 사람들이 파인애플의 모습이 솔방울과 닮았고 맛은 사과와 비슷해서 파인애플이라는 이름을 붙여주게 됐습니다.

다음으로 알아볼 과일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수입 과일, 바나나입니다. 바나나는 포만감이 금방 들기 때문에 다이어트 식품으로도 많이 찾고 있습니다. 우리가 시중에서 보는 바나나는 팔기 쉽게 조각을 내어놓은 것입니다. 근데 이 모양이 손의 모양과 굉장히 유사합니다.

그래서일까요. 바나나의 어원은 아랍어로 ‘바난’이라고 불리는데 이를 우리말로 하면 손가락으로 해석이 됩니다. 그래서인지 외국에서는 바나나를 셀 때 1 finger라고 표현하기도 합니다.

마지막 알아볼 과일은 바로 두리안입니다. 두리안은 과일의 왕이라 불릴 정도로 맛이 좋다고 알려져 있죠. 하지만 그 향은 매우 지독해 사람들의 인상을 찌푸리게 하기도 합니다. 

이런 두리안의 이름은 외형에서 유래가 됐습니다. 두리안의 이름은 말레이어로 두리에서 파생이 됐는데 이는 우리말로 ‘가시’라는 뜻입니다. 겉에 가시가 많은 외형 때문에 두리안이라는 이름이 붙은 것이죠. 

모양과 그 생김새로 인해서 붙은 과일의 이름들.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알고 먹으면 더 재미있고 맛있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자 그럼 저는 다음 시간에 찾아오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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