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이후 4000여명 검거...“종합대책 및 성의식 개선 필요”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

[공감신문] 더불어민주당 이재정 의원(비례대표)은 8일 “2013년 이후 성매매사범이 4000여명에 달한다며 근절을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재정 의원이 경찰청으로 받은 ‘2013년 청소년 성매매사범 검거 및 구속현황’을 보면 2013년에는 823명, 2014년 760명, 2015년 710명, 2016년 1021명 2017년 1분기 622명으로 나타났다.

지역별 검거인원으로는 경기도가 759명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이 690명, 인천이 298명, 부산 284명으로 집계됐다.

'지방청별 청소년 성매매사범 단속현황' / 이재정 의원실 제공

이 의원은 “미래에 대한 꿈과 희망을 가꿔나가야 할 청소년을 상대로 성매매라는 추억한 손을 내미는 못난 어른들의 추악한 범죄를 근절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주춤한 줄 알았던 청소년 성매매가 2016년을 기점으로 급증하고 있어, 성매매근절을 위한 종합대책과 우리사회의 그릇된 성의식을 고칠 수 있는 사회적 논의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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