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각장애를 극복한 가수’, ‘한국의 안드레아 보첼리’, ‘한국의 파리넬리’ 등 다양한 수식어를 갖고 있는 세계적인 소프라니스트 카운터테너 문지훈이 광주세계수영선수권대회에서 축하공연을 할 예정이다.

월드컵, 올림픽과 함께 세계 5대 메가스포츠 대회 중 하나인 세계수영선수권대회의 금번 광주대회에서 축하공연을 하게 된 문지훈은 대회 슬로건인 ‘평화의 물결 속으로(Dive into PEACE)’라는 의미에 음악을 담아 지구촌 미래를 향한 ‘생명과 평화’의 중요성을 노래한다..

특히 이번 대회는 ‘민주, 평화, 인권의 도시’ 광주에서 세계의 평화와 번영을 위해 열리는 만큼 다양한 행사가 진행될 예정으로, 194개 국에서 1만5천여명의 선수와 임원들이 참가하여 대회 역사상 가장 크게 치러지는 국제적인 대회로 의미가 크다.

광주는 지난 2013년 7월19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2019년 세계수영선수권대회 개최도시로 선정됨으로써 막대한 경제적 효과, 도시브랜드 가치상승 등이 예상되는 등 국제도시로서의 도약이 기대되는 세계적인 행사이다.

이런 세계적인 큰 대회에 축하공연을 하는 문지훈은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공연과 동유럽 불가리아 공연, 미국 뉴욕 투어공연 등 국제적인 행사 및 문화예술 활동을 해 오고 있으며 지속적으로 해외 무대에서 공연을 이어가며 한국을 알리고 있다. 미국 뉴욕 맨하탄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Black Expo America(흑인엑스포 아메리카)’ 마크젠킨스 대표 등으로부터도 각종 러브콜을 받는 등 문화적으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높이는데 매우 큰 역할을 하고 있기도 하다.

최근에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문화축제인 장애인 문화예술축제 A+Festival 홍보대사로 위촉되어 문화예술로 서로 다름을 이해하는 공익 활동을 시작하였다.

이번 축하공연은 오는 7월 14일 일요일 8시 광주광역시 남부대학교 특설무대에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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