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제인형 디자인’, ‘중고컴퓨터 재활용’ 등 다양한 기업 참여

관악구청 전경

[공감신문] 권지혜 기자=관악구는 오는 16일부터 관악사회적경제통합지원센터, 관악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와 공동 주관으로 지역특화사업 ‘관악사회적경제와 청소년의 만남’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는 지난해 사회적경제기업에 대한 인식 향상을 위해 진행한 시범사업 ‘사회적경제 온도를 높여라’를 2019년 서울시 공모사업비로 확대한 지역특화프로그램이다.

구 관계자는 “지난해 시범사업을 운영한 결과, 학생들뿐만 아니라 체험진행에 참여하였던 관내 사회경제적기업들도 프로그램에 대해 만족감을 느껴, 올해는 좀 더 많은 청소년과 기업들에게 기회를 주고자 확대 운영을 기획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 4월부터 관악 사회적경제 통합지원센터를 통해 참여 기업을 모집, 총 관내 13개 기업이 참여를 확정했다. ‘봉제인형 디자인 업체’, ‘중고컴퓨터 재활용업체’, ‘유아숲체험장 운영업체’ 등 다양한 기업이 참여해 진로 체험프로그램들을 선보일 전망이다.

이번 체험 프로그램에는 16일 인헌중학교를 첫 시작으로, 관악중학교, 영락고등학교, 성보중학교까지 총 4개 학교 5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하게 된다.

박준희 구청장은 “구민들의 사회적 경제에 대한 이해와 인식을 높이기 위해 교육과 홍보 등 다양한 사업을 펼칠 것”이라며,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구민들과 상생하는 지역경제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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