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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실업률 9.4%, IMF 외환위기 이후 ‘최악’체감실업률도 2년 만에 가장 높아...취업자 수 증가폭, 2013년 이후 가장 둔화돼

[공감신문] 청년실업률이 IMF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하며 청년들이 일자리를 구하는데 있어 최악인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또 취업자 수 증가폭 역시 4년 반 만에 가장 크게 둔화된 모습을 보였다.

청년실업률이 IMF 외환위기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통계청은 이 같은 내용을 담은 8월 고용동향을 13일 발표했다. 

통계청 발표에 따르면 15세부터 29세 사이의 청년실업률은 9.4%를 기록했다. 이는 1년 전과 비교해 0.1%p 상승한 수치로 IMF 외환위기 당시인 1999년 8월 기록했던 10.7% 이후 가장 높다.

구직활동을 하고 있지만 취업이 불가한 수치를 나타내는 청년 체감실업률은 22.5%로 1년 전보다 1.0%p 오르면서 2015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였다.

재학 및 수강, 육아 등으로 비경제활동을 하는 인구는 1년 전과 비교해 각각 7만5000명, 11만1000명이 줄었지만 취업이 되지 않아 쉬고 있는 인구는 무려 21만7000명이 늘면서 전년 대비 비경제활동인구가 11만1000명 증가했다.

여기에 취업을 생각하고 있지 않는 구직 단념자는 지난해 보다 무려 6만2000명이 늘면서 48만4000명에 달했다. 

건설업의 경우 3만4000명이 늘어나는데 불과했다.

전년 대비 취업자 수 증가폭도 크게 둔화했다. 지난 8월 전체 취업자 수는 2674만명으로 전년 대비 21만2000명이 늘어나는데 불과했다. 

이는 2013년 이후 가장 둔화한 것으로 전년 대비 취업자 수가 20만명대를 기록한 것은 7개월 만이다.

도매 및 소매업의 경우 취업자 수가 크게 늘었지만 건설업, 교육서비스업, 부동산업 및 임대업 등 업종은 취업자 수가 미미하게 늘어나는 모습을 보이면서 전체적인 증가폭이 줄었다.

특히 건설업의 경우 3만4000명 늘어났는데 지난 2월 14만5000명이 증가했고, 이후 6개월 연속 10만명 이상이 늘어났던 것과 비교하면 크게 줄어난 것이다.

빈현준 통계청 고용통계과장은 “건설업 취업자가 줄어든 것은 8월 한달 동안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일용직이 크게 줄어든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자영업자는 1년 만에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밖에도 숙박 및 음식점업, 과학 및 기술서비스업의 취업자 수도 각각 4만명, 3만4000명 감소했다.

제조업의 경우에는 2만5000명이 증가하면서 3개월 연속 늘었고, 공공행정·국방 및 사회보장행정의 경우에도 7만5000명, 보건업 및 사회복지서비스업 4만8000명 취업자 수가 증가했다.

자영업자는 1년 만에 감소하는 모습을 보였다. 지난해와 비교해 3000명이 줄며 지난해 7월 1만명 줄어든 이후 처음으로 마이너스로 전환됐다.

고용률은 61.1%로 1년 전보다 0.1%p 올랐으며, 실업자는 1년 전보다 5000명 늘어난 100만1000명을 기록하면서 두 달 만에 100만명을 넘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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