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산물 가격, 국제 거래 가격 오르며 상승…대게·조개 작년보다 가격 2배 상승

관세청 관계자에 따르면 축산물 국제 거래 가격이 오른 영향으로 수입 축산물 가격이 상승했으며, 수산물은 이상기온 탓에 어획량이 줄어 가격이 상승했다.

[공감신문]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관세청은 매주 한 번씩 총 3차례에 걸쳐 추석 성수품 수입 가격을 공개할 예정이다. 이는 물가 안정 지원을 위한 것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주요 품목의 가격을 공개한다.

13일 관세청은 이달 4일부터 10일까지 가격과 지난해 8월 16일~22일 가격을 비교한 추석맞이 1차 농‧축‧수산물 수입 가격 동향을 공개했다. 

1차 발표 자료는 추석 3주 전인 지난주(9월 4~10일)와 지난해 추석 3주 전(8월 16~22일) 가격을 비교한 결과로 주요 농‧축‧수산물 66개 품목 가운데 38개 품목의 가격이 올랐으며, 25개 품목 가격은 하락했다. 

다가오는 추석을 맞이해 관세청은 매주 한 번씩 3차례에 걸쳐 추석 성수품 수입 가격을 공개할 예쩡이다. 이는 물가 안정 지원을 위한 것으로 소비가 증가하는 주요 품목의 가격을 공개한다.

관계자에 따르면 축산물 국제 거래 가격이 오른 영향으로 수입 축산물 가격이 상승했으며, 수산물은 이상기온 탓에 어획량이 줄어 가격이 상승했다.

관세청에서 조사한 축산물 10개 품목은 가격이 모두 상승한 것으로 확인됐다. 닭 날개 45.8%, 삼겹살 26.8%, 소갈비 20.3%, 기타 냉동 돼지고기 18.5%로 일제히 가격이 뛰었다.    

주요 농‧축‧수산물 66개 품목 가운데 38개 품목의 가격이 올랐으며, 25개 품목 가격은 하락했다.

수산물도 가격이 상승한 것은 마찬가지다. 20개 품목 중 13개 품목 가격이 올랐다. 오징어 74.6%, 꽁치 48.1%, 고등어 20.6% 올랐으며 대게와 조기는 각각 132.4%, 105.6% 올라 작년보다 가격이 2배 이상 상승했다. 

농산물 36개 품목 중 15개 품목이 상승했다. 그중 양배추 63.6%, 고춧가루 53.0%, 팥 48.6% 등의 가격이 특히 많이 올랐으며, 18개 품목은 가격이 하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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