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국 무기체계 획득 조직 및 획득 절차 설명, 양국 방산협력 방안 등 논의

방위사업청 전경

[공감신문] 권지혜 기자=방위사업청은 15일 에티오피아 렐랄렘 거브레요하네스 테들라(Lelaalem Gebreyohannes Tedla)국방차관 및 대표단을 서울로 초청, ‘2019 한-에티오피아 국제 방산협력 콘퍼런스’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콘퍼런스는 한국과 에티오피아 정부 간 협력 체계를 강화하고 방산수출 수요를 발굴하기 위한 행사다.

이날 오전 메인 행사에서는 양국 무기체계 획득 조직 및 획득 절차 설명, 양국 방산협력 방안 협의, 한-에티오피아 방산협력 양해각서 체결 등을 논의한다.

오후 설명회에서는 국내 방산업체들이 생산한 무기체계를 직접 소개하고 방산수출 등에 대한 질의응답이 이뤄진다.

에티오피아 대표단은 방한 기간 동안 방산업체 방문, 무기체계 운영 부대 방문 등을 통해 실제 무기체계 생산 및 운영 현장을 참관하고 우리 무기체계의 우수성을 체험할 예정이다.

왕정홍 방위사업청장은 “방위사업청은 국내 방산기업의 수출 경쟁력 확보를 위해 콘퍼런스 등 정부 간 협력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방위사업청은 지난해 에티오피아 등 방산협력 기반이 약한 국가에 시장개척단을 파견하는 행사를 진행한 바 있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