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회의원 주최, 문화체육관광부 후원

음악산업진흥원 설ㄹ비의 필요성과 방안 마련 정책토론회 / 박진종 기자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17일 국회에서 ‘음악산업진흥원 설립의 필요성과 방안 마련을 위한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토론회는 케이팝(K-POP)이 대한민국을 세계적으로 알리는 등 국가 이미지 제고에 큰 역할을 하고 있지만, 음악 산업 발전과 진흥을 위한 정책적인 컨트롤 타워가 부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저작권료 정산 과정에 대한 우려와 공정한 음악생태계를 만드는 방안을 모색하는 등 음악산업 생태계를 공정하고 투명하게 만드는 자리이기도 하다.

토론회는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국회의원이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가 후원했다.

발제자로 참석한 박용찬 음악산업발전위원회 위원장은 공정한 음악산업 발전 방안으로 ▲음악부문 통합관리 조직 신설 ▲음악산업진흥위원회 설립 ▲음악산업 진흥기금 마련 등을 제언했다.

토론자로 참석한 신대철 바른음원협동조합 이사장은 음악산업진흥원 설립과 관련해 “강력한 견제와 관리 감독이 결여된 진흥원 설립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진흥원의 설립은 현재의 문제의식과 그 해결을 위한 것이야 한다. 진흥은 양적인 성장만을 의미하는 것은 아닐 것이다. 진흥이라는 목적으로 소외되기 쉬운 창작 권리의 편린마저도 보호재 주는 실질적인 역할이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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