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사고 학부모들, 광화문광장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지정취소 반대 집회 계획

17일 정부세종청사 앞에서 자사고 재지정 탈락에 항의하는 상산고 학부모들

[공감신문] 권지혜 기자=올해 자율형사립고 재지정평가에서 지정취소된 서울 자사고 8곳의 청문이 오는 22일부터 사흘간 진행된다.

서울시교육청은 22일 경희고등학교를 시작으로 24일까지 지정취소 결정에 관한 자사고들의 의견을 듣는 청문을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

자사고 학부모들은 21일과 22~24일 각각 광화문광장과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지정취소에 반대하는 집회를 열 계획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9일 교육청은 경희·배재·세화·숭문·신일·중앙·이대부고·한대부고 등 8개 자사고가 운영평가에서 재지정 기준점 70점에 밑도는 점수를 받았다며 지정취소를 결정해 해당 학교들로부터 거센 반발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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