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 거미 결혼(사진=ⓒ온라인커뮤니티)

21일 ‘런닝맨’에 배우 조정석이 출연하며 거미와의 결혼 당시 스토리가 눈길을 끌고 있다.

거미 조정석 부부는 5년 열애 끝에 지난해 10월 결혼에 골인한 바 있다. 두 사람은 지난 2013년 버블시스터즈 영지의 소개로 처음 만나 2015년 공식 연인 사이임을 선언한 바 있다. 조정석은 올해 나이 40세, 거미는 39세로 두 사람은 1살 나이차이가 난다.

당시 두 사람은 결혼식 대신 제주도에서 가족들만 참석한 소박한 언약식을 올려 화제가 되기도 했다. 언약식 당시 조정석은 기타를, 거미는 이에 맞춰 노래를 부르며 로맨틱한 시간을 가졌다고 전해졌다. 

최근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조정석은 2세 계획을 묻는 질문에 “간결하게 말씀드리겠다. 2세 계획은 있다. 근데 서로 바빴다”며 결혼 이후 최근 근황을 전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한편 조정석은 지난 2004년 뮤지컬 '호두까기 인형'으로 데뷔했다. 오는 31일 가수 겸 배우 윤아와 영화 ‘엑시트’ 개봉을 앞두고 있다. 

영화 '엑시트'는 대학교 신악 동아리 에이스 출신이지만 졸업 후 몇 년째 백수인 용남(조정석)이 온 가족이 참석한 어머니 칠순 잔치에서 연회장 직원으로 취업한 동아리 후배 의주(윤아)를 만나면서 펼쳐지는 이야기를 줄거리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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