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오전가’ 구역 준공 시작으로 2026년 모두 마무리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국회의원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의왕시가 진행 중인 재개발‧재건축, 도시환경정비 등 11개 사업이 2026년까지 완료되면 4112세대, 1만여명의 인구가 늘어날  것으로 알려졌다.

더불어민주당 신창현 국회의원(경기 의왕‧과천)은 21일 의왕시로부터 제출받은 자료 분석 결과를 공개했다.

신창현 의원에 따르면 의왕시는 현재 재개발‧재건축사업 9개와 도시환경정비사업 2개 등 총 11개의 도시정비사업을 추진 중이다. 

가장 먼저 준공 예정인 곳은 ‘오전가’구역이다. 이곳은 2016년 8월 관리처분 계획인가를 받은 후 지난해 5월 착공에 들어가 2021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이 진행 중이다. ‘오전나’구역과 ‘내손다’구역도 각각 지난해 12월과 올해 6월 관리처분계획인가를 받아 착공을 앞두고 있다. 

‘부곡가’구역은 2017년 4월, ‘내손라’구역은 지난해 2월 각각 사업시행 인가를 받아 후속 절차를 진행 중이다. 

의왕시가 추진 중인 11개의 도시정비사업은 2026년까지 모두 마무리되며 이에 따른 거주인구는 기존 1만3159세대(3만1582명)에서 1만7271세대(4만1451명) 규모로 4112세대, 1만여 명이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신 의원은 “인덕원~동탄, 월곶~판교 복선전철 사업이 확정되면서 지체됐던 재개발, 재건축 사업들이 다시 활기를 띄고 있다”며 “전철역사 위치에 관한 주민 공청회 등 '선교통 후주택' 원칙에 따라 시민불편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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