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카페창업 프랜차이즈 기업 '벌툰'이 새로운 복합문화공간의 패러다임을 정립하고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다.

기존의 만화방과 카페가 결합된 독특한 구조로서 만화 뿐 아니라 보드게임, 마사지기계 체험 등 각종 콘텐츠들을 도입하며 고객들에게 다양한 만족도를 선사하고 있다.

이에 따라 추석 명절을 포함한 10월 초 황금연휴 때에도 벌툰의 인기는 계속 됐으며, 연인들의 방문이 줄을 이으며 새로운 데이트코스로서 주목을 받았다는 것이 업체 측의 설명이다.

벌툰의 최대 특징은 성별, 연령을 가리지 않고 누구나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중장년층의 경우 어렸을 적 만화방에 대한 향수를 가질 수 있다. 또 젊은 층은 최신 유행하는 웹툰을 다양하게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메리트가 있다. 커플의 경우 안락한 데이트코스로서 충실한 기능을 수행한다.

이외에 주부들의 피로를 풀어줄 수 있는 휴게 공간, 직장인들의 스트레스를 해소해 줄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서의 역할도 맡고 있다.

모 유명 동영상 사이트에 업로드된 벌툰 소개 동영상의 경우 조회 수가 33만 회를 돌파할 정도로 커다란 관심을 끌고 있다. 해당 영상은 벌툰의 기본적인 소개와 이용 방법, 즐길거리, 제공되는 먹거리, 다양한 콘텐츠, 고객 인터뷰 등을 담고 있다.

특히 벌툰 강남점을 이용하는 고객들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한 결과 다채로운 콘텐츠를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점, 세련되고 아늑한 매장 내부 인테리어 등이 매력 포인트로서 호평을 받았다.

대학생 신분의 벌툰 강남점 이용 고객 A(21, 남)씨는 “저렴한 가격에 만화책과 다리 마사지, 보드게임, 커피까지 모두 즐길 수 있어 유용하다”며 “기존의 카페 기능을 보다 더 업그레이드한 느낌"이라고 소감을 전했다.

또 다른 고객인 B씨(20, 여)는 “포털 사이트에서 웹툰을 보려면 비용을 내야 하는데 벌툰에서는 저렴한 이용료로 모든 웹툰을 다 볼 수 있어 좋다”며 “인기 웹툰 뿐 아니라 잡지, 소설까지 모두 구비되어 있어 올 겨울 취미를 보낼 수 있는 문화공간으로 적합할 듯 하다”고 말했다.

현재 벌툰은 신촌 직영점을 10월에 오픈해 그 인기를 꾸준히 이어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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