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사고시 2차 사고 이어지지 않도록 교통안전 수칙 잘 숙지하고 행동해야"

더불어민주당 서재헌 상근부대변인 / 서재헌 부대변인 페이스북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더불어민주당 서재헌 상근부대변인은 25일 “20대 청년 고속도로 순찰요원의 안타까운 희생을 애도한다”고 밝혔다.

서재헌 부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오늘 새벽 시흥시 제2서해안고속도로 갓길에서 고장차량을 돕던 청년 허모(21세)씨와 양모(24세)씨가 트레일러 운전자에 의해 고귀한 생명을 잃었다”고 말했다.

서 대변인은 “안타깝게도, 사고당시 고속도로를 순찰하던 허씨 등은 갓길에 세워진 카니발 차량을 발견하고 경찰에 신고한 뒤 안전 조치를 하던 중에 운행 중인 트레일러가 갓길에 세워진 순찰차량을 들이받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특히, 서 대변인은 “우리를 더욱 분노하게 만든 것은 가해자인 트레일러 운전자가 피해자 2명을 포함해서 경찰관 2명과 카니발 운전자 등 3명에게 부상을 입히고, 현장조치 없이 도주한 것이다. 수사당국은 트레일러 운전자를 신속하게 검거하고, 정확한 사고 경위를 밝혀내는 동시에 엄정한 처벌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지난해 한국도로공사가 안전순찰 요원 900여명 전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하기로 하는 등 순찰요원을 위한 처우개선이 이루어지고 있지만, 더욱 중요한 것은 운전자가 스스로 안전운행을 실천하고, 불가피한 사고발생시 2차 사고로 이어지지 않도록 교통안전 수칙을 잘 숙지하고 행동하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서 대변인은 “가해자인 트레일러 운전자를 포함해 모든 운전자들이 좀 더 안전한 운행을 할 수 있도록 밤낮 없이 일해 온 순찰요원의 희생에 깊은 애도를 표하며 불의의 사고로 가족을 잃은 모든 유가족들께 심심한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며 논평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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