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투데이 강동구 회장도 후보군에 합류

[공감신문] 내년 6·13 전국지방선거를 8개월 앞두고 더불어민주당 수원시 정치인들이 움직이기 시작해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이 가운데 현 염태영 수원시장이 경기도지사 출마보다 수원시장 3선 도전이 확실해지면서 수원시장 후보군으로 물망에 오르던 이재준(52) 전 부시장과 유문종(54) 센터장의 차후 행보에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어 국민투데이 강동구 회장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수원시장에 출마를 적극 검토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수원시장 후보군에 합류했다.

강동구(50) 회장은 현재 수원시 미래기획단 기획·운영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과거 김영진 국회의원과 함께 김진표 국회 원내대표 정책특보로 활동했던 최측근으로 19대 총선 당시 국회의원에 도전했던 인물로 알려졌다.

또 20대 총선에서 김진표 국회의원 후보의 선대위 대변인·조직특보 등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하면서 김진표 의원의 당선에 상당히 기여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아울러 안희정 대통령예비후보의 경기남부책임자로 수원지역에서 활발하게 선거지원을 하면서 수원시 정치인들 사이에서는 차세대 중량감 있는 후보군으로 성장하였다는 후문이다.

강동구 회장에 따르면 아직 출마를 확실하게 결정한 것은 없고 언론이 수원시장 후보군으로 높게 평가해준 것에 대해서 고맙지만 수원시장 출마는 많은 분들과 충분히 논의를 거쳐야 할 문제라고 전했다.

수원시는 지난 총선에서 김진표, 박광온, 백혜련, 김영진 국회의원 등이 당선한 지역으로 진보적인 성향이 강한 지역이며 더불어민주당 후보에게 유리한 곳으로 꼽히고 있다.

현재 더불어민주당의 후보군으로는 염태영 현)수원시장과 이재준(52) 전)부시장, 유문종(54) 수원시 지속가능도시재단 마을 르네상스센터장, 이기우(51) 전)경기도 사회통합부지사가 거론되고 있다.

이외에도 자유한국당의 후보군으로는 박종희(57) 전 의원(수원갑 당협위원장), 김용남(47) 전 의원(수원병 당협위원장) 국민의당에서는 김명수(61) 수원정 지역위원장, 바른정당은 김상민(44) 전 의원(수원갑 당협위원장)과 최규진(55) 경기도체육회사무처장 등의 출마가 예상되지만 뚜렷하게 출마의사를 확정한 후보자는 없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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