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한국인이 가장 많이 여행한 지역은 아세안(ASEAN·동남아시아국가연합)이다. 지난해 아세안을 방문한 한국인은 599만명에 달하며 저가항공 등을 통해 말레이시아나 베트남, 싱가폴 등의 동남아시아 국가의 주요여행지는 쉽게 오가고 있다.

여행객들은 동남아시아에 대한 이해 수준이 높지는 않다. 아시아는 한국과 중국, 일본이 주가 되는 동북아시아 지역에 국한돼 있기 때문이다. 또한 말레이시아나 라오스, 캄보디아 등의 도시에는 다양한 세계적인 문화유산들이 있지만 이들 국가를 ‘휴양지’ 정도로 인식하는 경향도 있다.

특히 말레이시아의 경우 영국의 영향으로 영어가 통용되고, 싱가폴과 더불어 동남아시아를 선도하는 국가다. 

이에 국제문화교류법인 아이쿠스(ICOOS)는 말레이시아 현지 대학교에서 소통하고 한국 문화를 알리는 ‘말레이시아드리머즈’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말레이시아드리머즈’ 프로그램은 한국의 대학생들이 말레이시아의 현지 대학교에 가서 그들과 소통하며 서로를 보다 더 잘 이해하고, 우리의 문화를 그들에게 알릴 수 있는 문화축제를 병행하는 프로그램이다.

아이쿠스 측은 “젊은 시절에 하는 경험이야말로, 앞으로의 성장할 수 있는 원동력으로 청년들이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보다 많고 값진 경험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국제문화교류법인 아이쿠스(ICOOS)는 청년들이 해외를 경험하고, 해외에 대해 알아가는 것이 미래사회를 이끌어갈 힘과 기회가 된다고 생각하는 단체로서, 20대 청춘들이 해외에 나가서 여행을 하고, 보다 다양한 경험을 할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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