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제도적 개선 노력 필요

이해석 인프레웨어 대표이사 / 박진종 기자

[공감신문] 박진종 기자=국내 소프트웨어(SW) 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서는 정부의 제도적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는 의견이 나왔다.

1일 국회 의원회관 제9간담회실에서는 ‘국산 S/W 살리기 혁신방안 토론회’가 열렸다.

이날 이해석 인프라웨어 대표이사는 ‘성장 한계에 부딪힌 국내 SW 산업 및 기업의 현실’이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해석 대표는 발표를 통해 해외 IT 선진국 정부의 지원사업 현황에 대해 설명했다. 이 대표는 미국, EU, 영국 등이 4차 산업혁명 대응을 위한 전략적 정책을 수립하고, 대규모 SW 투자를 진행 중에 있다고 알렸다.

그러면서 4차 산업혁명 경쟁력의 원천인 SW생태계 조성을 위한 정부의 제도적 개선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국내 개별 SW의 시장경쟁력 한계와 시장 상용화까지 지원 미비 등을 지적했다.

그는 특히, 글로벌 SW 경쟁력 확보를 위한 정부 차원의 Total SW Platform 과제의 진행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 아울러 정부 주도 글로벌 SW 역량 강화를 위한 지속적인 과제관리 및 시장 상용화까지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구체적으로 이 대표는 ▲성장 잠재력을 지닌 국내 개별 SW에 대한 통합 과제 기획 ▲사용 연속성이 있는 Total SW Platform 육성지원 ▲단순 과제수행을 넘어 지속적 상용화가 가능한 정책적 환경 조성 ▲인센티브 등 마켓 플랫폼 활성화를 위한 정부지원 강화 ▲국산 SW에 대한 지속적인 사용 피드백 및 개선안 마련 등을 제시했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더불어민주당 노웅래 국회의원과 혁신성장협의회, 한국SW/ICT총연합회, 한국디지털정책학회가 공동 주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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