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통한 정보 공유가 일상화되면서 바이럴에 힘입은 이색적인 가게 홍보가 화제가 되고 있다. 이색적인 요소로는 감각적인 인테리어, 맛있는 메뉴 등도 한 몫 하지만 대중들의 웃음 코드를 노린 이색 레터링 유니폼 또한 심심찮게 볼 수 있다.

이러한 가운데, 자신 만의 독창적인 커스텀 디자인 굿즈를 제작할 수 있는 ‘마플(MAPPLE)’이 소규모 사업장들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유니폼 소량제작 서비스를 제공한다.

‘화장실은 나가서 왼쪽’, 남의 집 귀한 자식’ 등 아르바이트생들의 고충을 해결해주는 레터링부터 사장님의 얼굴이나 대표 메뉴 이미지 등 특색 있는 레터링 및 디자인의 티셔츠는 그 사업장을 단숨에 알릴 수 있는 강력한 마케팅 툴이 되기도 한다.

문제는 이러한 주문제작 유니폼의 경우 대량 주문이 기본이기 때문에 웬만한 소규모 영업장은 시도하기 부담스러울 수 있다는 점이다. 이에 마플은 이런 부담을 해소하고자 유니폼 소량제작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전했다.

마플의 금번 서비스는 필요 수량은 몇 장 밖에 되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최소 몇 십 장 이상의 대량 주문이 기본 수량인 경우가 많았던 기존 유니폼 주문제작 형태를 바꿔놓는 계기가 될 수 있는 서비스다.

선뜻 유니폼 제작을 주문하거나 꾸준히 유니폼을 바꾸는 것에 어려움이 따랐던 업체들은 소량 주문제작이 가능한 마플의 서비스가 대안이 될 수 있게 됐다.

마플에 따르면 모든 상품은 최소 1장부터 바로 소량주문제작 형태로 생산 가능하기 때문에 직원 수가 적은 소규모 자영업자들도 부담 없이 유니폼을 맞출 수 있으며, 원하는 시안을 PC는 물론 모바일 환경에서도 직접 디자인하여 주문할 수 있다.

특히 5장 이상부터는 단체할인도 적용되는데, 이러한 할인율은 실시간으로 계산되어 자동 적용되기 때문에 온라인 주문이 낯선 40대 이상의 점주들도 쉽고 간편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

주문 가능한 종류로는 앞치마부터 쿨링 원단 티셔츠, 기모 원단 맨투맨, PK셔츠까지 다양한 디자인의 무지 상품이 준비되어 있기 때문에 계절, 가게의 특징 등에 어울리는 다양한 유니폼을 제작할 수 있도록 했다.

마플 관계자는 “특정 가게의 이미지를 완성시키고 아이덴티티를 구축하는데 있어 커스텀 유니폼이 큰 역할을 하지만 지금까지는 대량 주문이 기본인 관계로 가맹점이 많은 프랜차이즈에서나 가능했다”고 말했다.

이어 “이는 보이지 않는 프랜차이즈와 소규모 사업장의 경쟁력 차이를 가져오게 하는 요소이기도 했다”며 “하지만 소규모 제작 서비스를 이용할 경우 적어도 이런 부분에서는 소규모 업체들도 자신만의 특성을 살릴 수 있어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리고 전했다.

한편, 마플은 베스트 커스텀 카테고리를 오픈하여 커플, 우정, 가족, 종교, 업체 등 여러 고객층의 특색에 맞는 디자인 템플릿을 무료로 공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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