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딘가 쓸쓸한 가을에는 쌀랑한 바람을 타고 떠나고 싶어지는 마력이 있다. 그 때문인지, 주말을 이용해 서울근교 당일치기 여행을 떠나는 경우도 빈번하며, 근방인 양평 가볼만한 곳을 찾는 경우도 많다.

서울과 가까워 이동이 용이한 양평은 단순히 자연이 풍부할 뿐만 아니라 일상에서 탈출해 편안한 휴식을 취할 수 있는 장소도 많은 지역이다.

길게 뻗어나가는 강줄기를 거닐거나, 아기자기한 정원을 걷는 즐거움은 물론 편안한 숙소에서 평소와는 다른 시간을 보낼 수도 있다.

그런 양평 여행코스로 각광받는 곳이자 데이트코스로도 사랑받는 양평더그림은 아기자기한 건물과 정원을 거닐며 다양한 사진을 찍기 좋은 장소다.

웨딩촬영이나 가족들의 추억 사진을 남기기에도 적격. 이 시기의 여행이라면 용문산에 들러 용문사의 정경과 은행나무의 화려한 색을 직접 보는 것도 추천한다.

가족 동반의 서울근교 1박2일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뜨고 있는 호텔인 블룸비스타에서 묵으며 일이나 평소의 일상을 잠시 잊고 푹 쉬는 것도 여행에서만 맛볼 수 있는 즐거움. 어느 쪽이든 취향과 목적에 맞춰 여행을 계획하는 것이 좋다.

이 가운데 양평 먹거리로 알려져 있는 오리백숙은 서울근교 맛집으로도 알려져 일부러 찾아오는 이들도 있을 정도라는 소문이 있다.

일반적인 백숙도 좋겠지만 경기도 양평 4대 맛집 중 한 곳인 문리버는 특별한 메뉴를 선보이며 눈길을 끈다.

100년 넘은 통나무집을 개조해 식당으로 운영하고 있는 문리버는 전수리 오리백숙집 중에서도 오랜 터줏대감으로 정평이 난 곳이다.

최고급 주원산 생오리와 13가지 한약재가 어우러진 깔끔한 국물 맛이 특히 평가가 좋으며 오리백숙에 곁들여 나오는 밑반찬은 정갈한 손맛으로 인기가 높다.

정취 있는 통나무집에서 즐기는 깔끔하고 건강한 맛으로 사각하늘, 산당, 강호해장국과 함께 양평 4대 맛집으로 유명하며 양평 블룸비스타 맛집으로도 불리고 있다.

한편, 맛집을 선택 할 경우 스스로가 직접 방문 후 가게의 인터리어 및 재료의 원산지와 신선도, 가게 주인의 친절도 등을 참조해 결정을 하는 것이 현명한 방법이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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