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바른 정치를 통해 한국 정치에 희망을 심는 복토로 접목시키겠습니다.”
지역 내 문제 해결과 함께 다양한 복지 시책 마련할 것
 
  이번 4·11 선거를 통해 4선에 성공한 심재철 의원(경기 안양동안구을)은 “원칙을 지켜나가는 정치철학을 바탕으로 안양과 시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19대 국회에서 펼쳐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지난 의정활동 기간 동안 국회 예결위원장과 한나라당 정책위의장을 맡아 지역구의 숙원사업을 해결하기도 했던 그는 이외에도 8회에 걸친 국정감사 우수의원으로 평가받기도 했다. 또한 100가지가 넘는 지역발전 성과를 이뤘고, 공약 달성률 83%, 국회 출석률 95%를 기록하는 등 국회에서 가장 부지런하고 일 잘하는 의원으로 평가 받고 있다.
  지역주민들이 그를 다시 선택한 이유 역시 이러한 그의 노력과 진심이 통했기 때문일 것이다. 선거기간 동안 지역민들 한 사람과 한 사람과 손을 직접 맞잡고 눈을 맞추며 이야기를 나눴다는 그는 “앞으로도 지역민들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는 것을 잊지 않겠다”며 “매달 직접 찾아가 진행하고 있는 민원의 날을 계속해서 이어 나가겠다”고 답했다.
  본지는 지난 5월 4일 심재철 의원의 지역구 사무실로 찾아가 직접 이야기를 나눴다. 바쁜 시간 중에서도 심 의원은 지역민들을 만나 이야기를 들으며 직접 지역 현안을 살피고 있었다. 다음은 그와 나눈 이야기를 일문일답으로 정리한 내용이다.
 
 
 
-이번 선거를 통해 4선에 성공하셨습니다. 소감을 전해주신다면.
  “안양에서 정치의 첫발을 내딛고 이후 안양을 위해, 시민을 위해 열심히 달려왔습니다. 이러한 제 노력을 알아봐주신 안양 시민의 관심과 사랑에 힘입어 4선이라는 영광스러운 자리가 이어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도 첫 당선 이후 지금까지 변함없이 성원해 주시는 모든 시민 여러분께 깊은 감사의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깨끗하고 바른 정치의 표본으로 인정받은 정치철학을 한국정치에 희망을 심는 복토로 접목시키고, 초선 같은 중진의원, 초심을 지키는 중진의원으로 모범이 되도록 열심히 일할 것을 약속드리겠습니다. 또한 민생을 살뜰하게 챙겨 많은 국민들께서 보내주시는 기대에 보답하는 의원이 되겠습니다.”
 
-국민들의 선택을 받은 특별한 요인이 있다고 생각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이번 선거는 현정부에 대한 심판론과 함께 한나라당의 실정으로 인해 수도권지역에 교체 바람이 어느 때보다 거셌습니다. 그러나 그동안 지역 공약을 성실히 이행해 ‘공약이행우수의원’으로 선정되었고, 국민 실생활과 밀접한 정책과 입법 활동을 꾸준히 펼쳐온 점을 지역민들께서 좋게 평가해 주신 덕분에 좋은 결과를 낳을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성실한 공약 이행율, 앞으로도 이어나갈 것
  주민들은 그를 약속을 지키는 의원으로 평가하고 있다. 그도 그럴 것이 심재철 의원은 지난 3번의 국회의원 기간 동안 무려 80%가 넘는 성실한 공약 이행율을 지켜왔다. 80%가 넘는 이행율을 지키는 것이 어려웠을 법한데도 그는 “당연한 일이다”라며 “지역내 문제에 대해서는 크고 작은 일을 가리지 않고 해결을 위해 노력해왔다”며 웃어보였다. 그에게 이번 19대 국회에서 중점을 두고 추진할 공약에 대해 물었다.
  “현재 안양은 3개시 통합과 인덕원~동탄 간 전철 사업의 성공적인 추진, 호계역 신설, 지역발전을 저해하는 교도소 이전 등의 중대한 해결과제가 남아 있는 만큼 적극적으로 대처해 나갈 생각입니다.”
  또한 그는 청년실업문제 해결과 대학등록금 인하, 맞벌이 부부를 위한 보육예산지원 및 등록금 문제 해결, 통신비 인하 등 서민들의 실생활에 실질적으로 도움을 줄 수 있는 정책마련에도 힘쓸 예정이다. 이와 함께 사회적 최약계층과 장애인, 노인분들을 위한 다양한 복지 지원책을 마련하고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국민의 신뢰받는 국회 만들고파
-이번 총선 결과가 대선에 미칠 영향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이번 총선결과 새누리당이 과반석을 차지할 수 있었던 것은, 총선을 앞두고 뼈를 깎는 개혁안을 마련했고 정책정당으로서의 진정한 모습을 보여주기 위한 노력을 부지런히 해왔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렇게 노력해왔기 때문에 국민들이 변화와 개혁에 대한 진정성을 믿어주신 결과가 나타난 것이지요. 하지만 이번 총선결과 수도권과 20~40대 지지층의 마음을 얻는데는 실패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정당득표율에서도 많은 지지를 얻지 못했지요. 이 부분을 해결하기 위해 앞으로도 새누리당은 변함없는 노력을 통해 지킬 수 있는 정책을 제시하고 이를 하나둘씩 지켜나가 다시 국민들의 신뢰를 얻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총선결과를 통해 대선에 앞서 투표 결과를 겸허히 받아드리고 다시 출발하는 소중한 교훈을 얻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 불신의 시대라고 불리는 만큼 새로운 정치 개혁을 원하고 있는 국민들 또한 많습니다. 이번 19대 국회는 무엇보다도 국민의 신뢰를 다시 얻는 것이 매우 중요한 과제가 될 것 같습니다. 특히 의원님께서는 원칙을 중시하는 의원으로 많은 국민들에게 신뢰를 받고 계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만.
  “많은 분들이 그렇게 생각해주고 계시다니 감사할 따름입니다.(웃음) 신뢰는 잃어버리기는 쉬우나, 쌓아가는 것은 힘든 일이지요. 특히 정치에 있어서는 더욱 더 어렵고 힘든 일인 것 같습니다. 정치개혁은 국회가 자신들이 갖고 있는 기득권을 내려놓고 국민을 위해 일하는 모습을 보여줄 때 진정한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난 18대 국회의원의 세비를 10% 삭감하는 법안과 무노동 무임금에 근거한 국회개혁안을 만들었지만 아쉽게 결과로 이어지지 못했습니다. 19대 국회를 통해 이에 대한 부분이 이뤄질 수 있도록 계속해서 추진해 나갈 생각합니다. 뿐만 아니라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회를 만들기 위한 정치개혁으로 국회의원 수를 50명 가량 줄이고, 국회 윤리특별위원회에 외부 인사를 참여토록 해 동료의원에 대한 잘못된 감싸기를 제도적으로 막고, 국회의원에게 지급하는 120만원의 가량의 퇴직수당도 대폭 수정하도록 할 생각입니다. 이러한 정치개혁을 통해 국민들에게 사랑받고 희망을 줄 수 있는 국회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최근 화두는 ‘소통’입니다. 평소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은 어떤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는지 궁금합니다.
  “지역구가 국회와 가깝기 때문에 틈이 나는 시간마다 끊임없이 주민분들을 만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점은 초선 때나 지금이나 한결같은 마음이지요. 시간이 날 때마다 주민분들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트위터와 페이스북에 직접 글을 작성해 젊은층과의 소통도 활발하게 이어가고 있습니다. 또한 지역 내 ‘민원의 날’을 지정해 매달 운영해 직접 민원을 챙기고 있습니다. 민원의 날은 많은 주민들이 지역구 사무실을 방문해 소소한 일상을 전달하기도 하고 횡단보도 설치와 같은 지역 민원에서부터 재개발 등의 큰 지역산업, 국가적 사업까지 건의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100개가 넘는 지역 발전성과 주에서 상당수는 주민들의 개선 아이디어나 민원을 통해 이뤄진 것들이기도 합니다. 앞으로도 민원의 날을 통해 작은 민원이라도 소홀히 하지 않도록 항상 귀 기울이는 자세로 임할 생각입니다”
 
-4선 중진의원으로서 앞으로 어떤 의정활동을 펼치실지 궁금합니다.
  “그동안 국민만 바라보고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의정활동으로 노력해왔습니다. 앞으로도 민생해결 정책과 법안을 적극적으로 추진하는 의원, 정부의 잘못된 정책과 예산낭비 문제를 해결하는 의원이 되도록 노력해 나가겠습니다. 뿐만 아니라, 이번 19대 국회에서 국회와 새누리당의 변화와 개혁을 주도해 나가는 것에도 심혈을 기울여 임하겠습니다. 그간 펼쳐온 맑고 바른 정치인 ‘심재철식 정치 철학’을 바탕으로 한국 정치에 희망을 심을 수 있는 복토로 접목하겠습니다.”
 
<심재철 의원>
-1958년 1월 18일 출생
-광주일고 졸업
-서울대 사범대 영어교육학과 졸업
-중앙대 사회개발대학원 사회복지학 석사
-MBC보도국 기자
-한나라당 부대변인
-제16, 17대 국회의원
-한나라당 전략기획위원장
-한나라당 홍보기획본부장
-한나라당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장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한나라당 경기도당 위원장
-한나라당 정책위의장
-現 제18대 국회의원
     국회 문화체육관광방송통신위원회 위원
     한영친선의원협회 회장
     한일의원연맹 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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