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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감신문 교양공감] 더 추워질 겨울, 만반의 준비하기

[공감신문 교양공감] 크리스마스가 약 한 달 하고도 일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이렇게 들으니 새삼스레 빨리 가는 시간에 다들 놀라셨을 테다. 더 중요한 건 지금이 벌써 11월의 중순이라는 사실(...) 

자동으로 몸이 움츠러드는 날씨에 이젠 가디건과 바바리코트보다는 두꺼운 코트, 패딩에 손이 간다. 그렇지 않으면 종일 서늘한 기운과 차가운 바람에 시달리니 말이다.  

올해는 이제 더 추워질 일만 남았다. [Pixabay / CC0 Creative Commons]

기침과 코감기를 달고 살고 싶지 않다면 장갑과 목도리로 무장해야 하는 겨울이 왔다. 약 2주 후에는 첫 눈이 내릴 수도 있다! 이런 얘기를 하기엔 이르다고? 작년엔 11월 26일에 첫눈이 왔다.

퇴근길, 부는 바람으로 봐선 내일 아침 당장 영하로 떨어져도 이상하지 않은 날씨다. 그럼 뭘 해야겠는가. 동물들만 월동준비를 하는 건 아니다. 우리도 겨울을 대비해야 한다. 겨울철 촉촉한 피부, 더 스윗해질 마이 홈, 따뜻한 사무실, 건강한 반려견을 위해서 겨울나기 준비에 돌입해보자!

 

■ 피부 수분을 빼앗기는 겨울, 수분 충전법 

건조한 겨울철, 2중·3중 세안은 피부의 수분을 빼앗아간다. [Pixabay / CC0 Creative Commons]

요즘은 세수하고 난 직후, 얼굴에 뭘 바르지 않으면 피부가 당긴다. 또 손을 씻고 난 후 핸드크림은 필수!인 건조한 날들이 계속되고 있으며, 날이 추워질수록 이 증상은 더~ 더~ 심해질 예정이다. 

차가운 바람에 얼굴을 두드려 맞기 십상인 겨울, 제때 피부에 보습을 ‘챱챱’ 해주지 않으면 안 된다. 피부가 상하는 것은 물론, 잔주름이 늘어날 수 있기 때문.

이를 방지하기 위해 세안 후, 바로 수분 충전을 해주는 것이 중요하다. 유명한 피부과에서는 샤워실에 화장품을 놔두고 사용하라고 추천하고 있다. 제대로 보습해주지 않으면 피부에 남아있던 수분이 증발해 더 건조해질 수 있어서다.

마스크팩은 세워서 보관하기보다는 눕힌 상태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시트에서 에센스 성분이 빠져나가는 걸 막아주기 때문! [TvN 또! 오해영 / 네이버 TV 캡쳐]

샤워 직후, 마스크팩을 사용하는 것도 수분 충전에 좋은 방법 중 하나다. 마스크팩은 사용 전 스팀타월로 모공을 열어준 후 사용하면 좋다. 샤워 후에는 모공이 열려있는 상태라 팩을 붙인다면 효과가 2배로 업업! 된다는 것이다.

외출 시에는 마스크를 착용해 바람으로부터 내 피부를 보호해줘야 한다. 마스크가 귀찮고, 답답하다고? 잔주름 방지도 중요하지만 건강을 위해서라도 챙기셔야겠다. 이번 겨울에도 미세먼지 농도는 지속적으로 높아질 예정이다. 

미세먼지보다 입자가 더 작은 ‘초미세먼지 지수’는 가을과 겨울에 더 높아진다.

울긋불긋한 발진, 과다한 피부 각질, 가려움이 심각하다면 ‘당장’ 병원으로 가셔야겠다. 이는 단순 피부 질환이 아닌 심각한 건선, 만성 특발성 두드러기일 수 있다. 증상이 심해진다면 통증을 동반하는 경우도 있으니, 의심된다면 병원을 찾아 정확한 진단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 집안도 포근하게 해줘야지

솔직히 아직 선풍기 안 치운 건 심했어! (뜨..뜨끔) [Max Pixel / CC0 Public Domain]

차가운 바람에 날아가지 않고 안전하게 집으로 귀가한 당신, 선풍기가 눈에 보인다면 게으름 보스 인정하셔야 한다. 왜 아직 안 치웠어! 먼지가 쌓이지 않게 커버를 잘 덮어준 후, 보관해두자.

이젠 오래전처럼 느껴지는 여름, 더운 여름 동안 시원한 맨바닥에 익숙하셨어도 겨울엔 놉. 따뜻한 러그를 깔아줘 스윗한 내 집 안을 더 포근하게 해주자.

나와쥬라.. 이 아이가 이불로 사용하고 있는 것이 바로 ‘러그’입니다. [Photo by Eric Seiler on Flickr]

포근한 분위기는 물론, 바닥의 찬 기운을 막아줘 난방 효과를 높여주는 러그. 마음에 드는 디자인으로 ‘픽’해서 분위기를 바꿔보자. 

예쁜 만큼 깔끔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서 청소는 필수. 적어도 3일에 한 번은 탈탈 털고, 청소기로 깨끗하게 밀어주자. 비싸게 주고 산 러그, 내년엔 버릴 일 없도록 말이다.

침대 위에도 설치가 가능한 난방 텐트, 웃풍 막기에는 효과적이라고 한다. [위메프 산들로 캡쳐]

최근엔 난방 텐트가 SNS 상에서 핫한 인기를 끌고 있다. 난방 효과를 원하셨다면 고민을 좀 해보셔야겠다. 효과라고 해봤자 엄청 미미한 수준이란다. 하지만 따뜻한 ‘느낌’의 아늑한 분위기 연출을 원하거나 나만의 공간이 필요하다면 난방 텐트도 좋을 듯하다.  

 

■ 사무실에서도 ‘따땃하게’ 보내자
마이 스윗 홈은 아니지만, 그만큼의 시간을 보내게 되는 사무실. 솔직히 사무실 실내화도 겨울용으로 바꿔줘야 한다. 발이 시리잖아요. 벌써 시려!(유난) 겨울을 맞아 볼펜도 털로 키보드도 털로 다 뒤덮인 것을 추천해드리고 싶지만, 그것은 순전히 기자의 취향이기 때문에(...) 적당한 겨울용품을 추천해드리겠다. 

귀여운 애가 따뜻하기까지... 웜앤 큐트(♡) 대빵 귀여워! [온채널 스템코리아]

먼저 전기 발난로, 이 난로에 발을 쏙 넣으면 따뜻함에 아마 발을 빼지 못하실 것. 아, 꼭 온도가 조절되는 걸로 찾아서 구매하자. 아니면 뜨거워서 발도 못 넣을 수 있으니 말이다. 그리고 가장 좋은 점은, 찾아보셨으면 알겠지만 너무 귀엽다.*^^*

전기 무릎담요도 상품평을 잘 살펴보고 살 것. 온도를 따뜻하게 했을 경우, 냄새가 나는 제품도 있단다. [Max Pixel / CC0 Public Domain]

오래 앉아서 일해 자세를 이리저리 바꾸시는 분들이라면, 의자 위로 양반다리를 자주 하시는 분들이라면 전기 발난로는 추천하지 않는다. 전기 발난로는 바닥에 두고 두발을 쏙 넣고 있어야만 따뜻하기 때문이다. 그런 분들을 위한 전기 무릎담요도 있다. 무릎 위를 따뜻하게 해주는 것은 물론, 방석으로 대체해서 쓸 수도 있다. 

발난로와 담요를 같이 사용한다면 따뜻함이 두 배! 졸림도 두 배!가 될 수도 있으니 주의하자. 전기제품인 만큼 퇴근할 때는 코드 빼기, 잊지 말자. 

 

■ 우리 가족, 반려견의 겨울 준비

실내에 살면서 추위에 약해진 멍뭉이들. [Pixabay / CC0 Creative Commons]

반려견에겐 복슬복슬한 털이 있기 때문에 춥지 않다? 땡! 틀렸다. 반려견도 춥고, 겨울철엔 우리처럼 건조하다. 오히려 사람보다 습도에는 민감한 편이다.

기온이 떨어지는 겨울, 털이 짧은 단모종은 옷을 입혀 체온을 유지해줘야 한다. 장모종인 경우에는 겨울에 옷을 굳이 입히지 않아도 되나 미용을 했다면 옷을 입히자. 

강아지의 발바닥 털이 길 경우, 바닥에서 미끄러지거나, 균형을 잡기 힘들어한다. [Pixabay / CC0 Creative Commons]

겨울철 미용 시, 반려견의 털을 짧게 깎이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다만, 발바닥 주변의 털은 빙판길이나 눈길에서 넘어질 수 있으니 평소처럼 잘라야한다.

날이 춥다고 산책하러 나가지 않는 것은 반려견에겐 굉장히 괴로운 일 일거다. 지루하고 답답함에 목줄을 물고 여러분의 바지 끝을 못살게 굴지도 모른다.

산책을 자주 하지 않으면 우울해하는 멍뭉이들. [Pixabay / CC0 Creative Commons]

차가운 바람에 반려견이 감기에 걸릴세라 집 안에만 두는 건 좋지 않다. 따뜻한 신발을 신기고 10~15분만이라도 걷다 오자. 겨울의 해도 꽤 따뜻하니 말이다. 다만, 눈이 내리는 겨울, 눈과 얼음이 길 위의 냄새를 차단해 반려견이 길을 잃어버릴 가능성이 있으니 주의하자.

 

■ 겨울과 함께 찾아온 2017년의 끝

보...보기만 했는데 벌써 아프다....

진정한 추위가 찾아오기 전, 준비해야 할 일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빠밤) 다들 독감 예방접종은 하셨는지? 다가올 12월부터 길게는 4월까지가 바로 독감이 기승을 부리는 시기다. 

아시겠지만 추운 날씨가 이어지는 겨울엔 감기가 잘 떨어지지 않는다. 늦어도 이번 11월 말까지는 꼭 접종하셔야 바이러스를 예방할 수 있다. 

낮 시간, 30분 이상 햇볕을 쬐면 겨울철 우울증 예방에 좋다. [Max Pixel / CC0 Public Domain]

겨울철, 독감 말고 찾아오는 불청객이 또 있으니 바로 ‘계절성 우울증’이다. 겨울은 밤이 유난히 길고 안개가 많아 다른 계절보다 우울증세를 보이는 사람이 늘어난단다. 아울러 추운 날씨엔 사람들이 나가지 않고 집 안으로 꽁꽁 숨어버리니, 원래 있던 우울함도 더 커질 수 있겠다.

춥고 귀찮더라도 겨울 산책에 나서자. 그리고 나를 힘들게 했던 일, 우울함의 원인들은 조금 뒤로 미뤄버리자. 오히려 마구잡이로 엉킨 고민을 풀려다 스트레스가 더 쌓일 수 있으니 말이다. 

[Max Pixel / CC0 Public Domain]

겨울을 준비해야할 지금, 따뜻한 방한용품과 건강도 중요하지만 ‘자기애 풀충전’도 아주 중요한 월동준비 아닐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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