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실한 의정활동으로 서민의 고통 덜 수 있는 각종 정책수립에 앞장
진정성 있는 소통으로 국민과 동행 할 것
 
  “신뢰받는 국회, 존경받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이번 4·11 선거를 통해 3선 고지에 오른 박기춘 의원(민주통합당, 경기 남양주을)은 본지와의 인터뷰를 통해 “지하철 연장 조기착공과 47번국도 조기완공, 낙후된 교육환경 개선, 복지 확충, 왕숙천 생태하천 정비 등 시급한 과제 등 시민 여러분이 준엄히 명령하신 남양주의 더 큰 발전과 정권교체 대임을 완수하기 위해 당장 현장으로 뛰어 들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국민들의 선택을 받은 특별한 요인이 있을 것 같다는 취재진의 질문에 그는 “우선 기본에 충실했다고 말씀드리고 싶다”며 “대의민주주의의 기본은 바로 지역민을 개표해 중앙에 지역의 민의(民意)를 전달하고, 지역발전을 도모하며, 아픈 곳을 돌봐 모두가 건강하게 성장하는 것에 기여해야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때문에 지난 17대, 18대 국회의원으로서 지난 8년간 하루도 거르지 않고 지역 곳곳을 누볐다”고 답했다. 실제로 그는 매일 만나는 지역민들과의 대화에서 양질의 정책과 아이디어를 얻을 수 있었고, 지역의 올바른 발전방향을 구상해 낼 수 있었다고 한다. 이런 발전 방안들은 지역의 특성상 도농복합도시로서 지리적으로 매우 광범위하다보니 다소 소홀 할 수도 있는 사각지대 발생 우려에도 불구하고 많은 부분을 극복해낼 수 있었다.
  또한 그간 의정활동에 있어서도 성실하게 노력해온 그는 수많은 의정상으로 그 노력을 인정받기도 했다. 3년 연속 국정감사 우수위원, 2011년 민주통합당 국정감사(국토해양위) 최우수의원 선정, 대한민국 헌정우수상 수상 등 충실한 의정활동으로 대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뿐만 아니라 경기도당 위원장, 원내수석부대표 등 주요 당직을 성공적으로 역임해냈고,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 민주통합당 19대 총선 공천심사위원 등 굵직한 역할을 도맡아 국민들에게도 열심히 일하는 국회의원으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3선의 쾌거와 함께 많은 국민들에게 사랑받을 수 있었던 요인은 바로 그가 지난 8년간 펼쳐온 기본에 충실하고 성실한 지역 활동과, 중앙에서 굳은 일을 마다않는 헌신적인 의정활동 자세가 많은 사람들에게 깊게 다가와서 일 것이다. 다음은 그와 나눈 이야기를 일문일답으로 정리한 내용이다.
 
-지난 임기동안 서민을 위한 법률개정에 특히 많은 노력을 기울여 오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이번 19대 국회에서는 어떤 부분에 주력할 계획이신지 궁금합니다.
  “19대 국회에서도 마찬가지로 99% 중산층과 서민이 중심이 되는 대한민국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국회의원만이 가질 수 있는 입법권이 서민 삶의 개선을 위해 올곧게 행사될 수 있다는 것은 참으로 가치 있고 보람된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19대 국회를 어떤 상임위원회에서 시작하게 될 지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습니다. 그러나 모든 상임위가 국민 삶과 직결돼 있으므로 그 안에서 99% 중산층과 서민을 위한 정책과 법률개정의 공간은 얼마든지 찾을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가급적 국토해양위원회에 배정돼 18대에 이어 서민과 중소상공인의 부담을 덜어줄 수 있는 정책과 입법 활동을 이어나아가길 희망합니다만, 설령 희망한 바와 다른 상임위에서 일을 시작하게 되더라도 누구보다 앞장서서 지금까지 그래왔듯, 서민을 위해 매진할 것 입니다.”
 
 
 
정치는 국민에게 희망과 활력소 돼야…
-이번 총선 결과가 대선에 미칠 영향에 대해 어떻게 보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아시다시피 민주통합당은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고 이번 총선에서 쓰라린 패배를 경험했습니다. 똑같은 실수를 반복하지 않고 오히려 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고 전열을 정비해야 합니다. 대립과 분열의 벽을 허물고 통합의 정신을 살려 하나가 돼야 합니다. 사실 의석수에서는 새누리당에 뒤졌지만, 정당득표에서는 야권연대가 오히려 더 많은 국민의 선택을 받았습니다. 이는 곧 국민께서 저희에게 다시 한 번 기회를 주시고, 정권교체의 길을 열어 주신 것이라 생각합니다. 선거 결과에 담긴 국민의 깊은 뜻을 잘 헤아려 더 겸손하게, 더 열심히, 낮은 자세로 임하다 보면 시대적 사명이자 역사의 명령인 정권교체를 반드시 이뤄낼 수 있다고 봅니다. 또한 이번 총선 결과를 계기로 정권교체를 이루고자 하는 모든 세력이 위기의식을 느끼며 좀 더 분발하고 대동단결 할 수 있는 기폭제가 되지 않았나 싶습니다.”
 
-정치 불신의 시대라고 불리는 만큼 많은 국민들이 새로운 정치 개혁을 원하고 있습니다. 이번 19대 국회는 무엇보다도 국민의 신뢰를 얻는 것이 가장 중요한 과제가 될 것 같습니다만, 이를 위해 앞으로 어떤 의정활동을 펼칠 계획이신지 궁금합니다.
  “정치는 국민에게 희망이 되고 삶의 활력소가 돼야 합니다. 그러나 지난 18대 국회에서처럼 정부여당의 횡포와 오만이 지속된다면 정치 개혁은 요원해 질 것입니다. 등 돌린 국민의 마음을 다시 찾기 위해 19대 국회에서는 여야 모두 뼈를 깎는 자성과 성찰로 국민께 다가가야 할 것입니다. 정치가 국민에게 실망과 좌절만을 안긴다면 국민은 과연 이 나라에서 무엇을 의지 할 수 있겠습니까? 이런 의미에서 최근 통과된 국회 선진화법과 같은 제도적 장치 마련이 새로운 발판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국회 선진화법은 작은 시작이긴 하지만 국회가 정상화되고 올바른 의회문화가 정착되기 위해 비록 반드시 필요한 법안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여대야소 구도에서 여당의 횡포를 막고 건전한 토론과 합의를 통해 정책과 법을 생산해 낼 수 있는 시스템 구축이죠. 이러한 작은 노력과 시도가 19대 국회를 바라보는 국민의 마음과 신뢰를 조금이나마 되찾아 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입니다. 저 역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했던 책임감과 사명감으로 앞으로 국회의 정치 개혁과 선진화를 위해 앞장 설 것을 약속드립니다.”
 
 
 
-최근 사회적 화두는 ‘소통’입니다. 평소 지역주민들과 어떤 방식으로 소통하시는지 궁금합니다.
  “처음 국회의원이 되면서 제 자신과 약속한 부분이, ‘지역주민을 만나지 않고서는 집에 들어가지 말자’ 입니다. 앞서 말씀드린 바와 같이, 저는 거의 하루도 거르지 않고 지역 곳곳을 찾아다니고 있습니다. 때문에 지역민들과 폭넓은 교류와 소통을 통해 지역현안을 빠짐없이 챙길 수 있고, 지역의 새로운 소식과 문제들을 수시로 접할 수 있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정책에 당장 반영할 수 있는 많은 아이디어를 얻어 의정활동에도 큰 도움을 받고 있습니다. 지역주민들은 제 의정활동에 있어 가장 큰 자양분이자 원동력입니다. 또한 평소 이러한 활발한 소통이 자연스레 하나의 선거운동의 결과로 이어진다고 생각합니다. 선거에 대한 제 지론은 명확합니다. 선거운동은 선거 때 하는 게 아니라, 4년 내내 365일 매일매일 지역주민들과의 소통을 통해 이뤄지는 것입니다. 이러한 진정성을 우리 남양주 시민들께서 많이 이해해주셔서 어느 국회의원 보다 지역 기반이 탄탄하다고 자부할 수 있습니다.”
 
-국민들께 전하고 싶은 메시지가 있으시다면,
  “먼저 다시 한 번 저를 믿고 기회를 주신 국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여러분의 한없는 사랑과 성원으로 국회의원 세 번째 임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국민 여러분께서 만들어주신 3선의 힘을 대한민국의 건전한 성장을 도모하고, 경제민주화와 보편적 복지 실천을 통해 중산층과 서민 모두가 잘 살 수 있는 살기 좋은 대한민국 만들기에 모두 쏟겠습니다. 지금까지 국민과의 약속을 생명같이 여기고 뚜벅뚜벅 걸어왔던 제 정치여정을 토대로 초심을 잃지 않고 앞으로도 변함없이 시민 곁에서 낮은 자세로 봉사하겠습니다. 또한 정권교체는 시대적 요구이자 국민의 준엄한 명령입니다. 이 명령을 받들고 실천해 내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습니다. 이와 더불어 신뢰받는 국회, 존경받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습니다.”
 
<박기춘 의원>
-1956년 5월 1일 출생
-경희대 대학원 행정학 박사
-제4·5대 경기도의원(민주당 대표의원)
-열린우리당 사무총장
-민주당 경기도당위원장
-제17대 국회의원
-제19대 총선 민주통합당 공천심사위원
-現 제18대 국회의원
     민주통합당 원내수석부대표
     국회 정치개혁특별위원회 간사
     국회 국토해양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경기도 태권도협회 고문·남양주 협회장
     남양주시 YMCA 장기발전위원장(창립이사)
     경희대 공공대학원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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