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일상에서도 정원느끼고 국가 경제에 도움 될 수 있는 정책 추진
[공감신문] 정부가 정원을 통해 국민행복을 실현하기 위한 10대 과제를 세웠다. 10대 과제는 정원인프라 확충, 정원문화 및 정원산업 활성화 추진 전략을 담고 있다.
정부는 이를 통해 국민들이 일상에서도 정원을 느끼고, 국가 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한다는 방침이다.
산림청은 15일 '정원정책 1000일 플랜, 10대 과제'를 발표했다.
산림청은 우선, 생활권 내 정원을 확대하고, 시도 거점별로 국가정원과 지방정원을 조성해 구심점 역할을 수행하도록 한다.
또 해외에 조성한 한국정원의 지속가능한 관리방안도 마련한다. 보수가 시급한 개소는 연차별 보수를 실시해 교민사회의 소통의 장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정원문화 대중화와 확산을 위한 방안도 나왔다. 산림청은 그 방안으로 ▲정원박람회 개최 ▲체험프로그램 운영 ▲온·오프라인 홍보 등 추진 ▲게릴라 가든 ▲공동체정원 등 행사를 진행한다.
정원을 국가경제에 도움이 되는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정책도 시행된다. 산림청은 정원관련 업체의 창업지원과 컨설팅을 시행하고, 유통·판매 체계를 구축하는 등 민간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체계를 마련한다.
산림청은 이밖에도 사물인터넷(IoT)기술을 활용한 정원모델 개발과 '이지가든 (Easy Garden)'앱도 보급할 예정이다.
김재현 산림청장은 "'정원정책 1000일 플랜, 10대 과제'를 통해 정원산업을 활성화하고 국가경제와 국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겠다"고 강조했다.
박진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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