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木요일休] 코너에서는 일주일 중 가장 휴식이 필요한 시점인 목요일, 심신이 지친 이들에게 휴식을 전할 수 있는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편집자주>

[공감신문 木요일休] 선유도 공원의 입구 역할을 하는 무지개다리 위에서 바라본 여의도의 모습이다. '자세히 보아야 예쁘다'는 나태주 시인 '풀꽃'의 시구가 이곳에서는 '멀리서 보아야 예쁘다'로 바뀌어야 할 것 같다.

선유도 공원 한 켠에 서있는 송전탑이다. 아름다운 풍경에 끼어든 송전탑이 다소 흉물스럽게 느껴질 수 있다. 그러나 긍정적인 시각으로 보면, 이 또한 선유도 공원이 가진 매력의 한 부분이지 않을까?

무지개 다리를 지나 나타난 잔디밭과 나무들이다. 황금색 옷을 맞춰 입고, 가을의 멋을 한껏 뽐내고 있다. 푸른 하늘과 따사로운 햇살 때문인지 더욱 눈부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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