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다이닝 시장이 재미나다. 퀴진의 영역이 확대되면서 전체를 소개하는 것이 아닌 각 메뉴별로 세분화된 시장으로 확대되고 있다. 예를 들면 1세대 베트남 음식점은 그 매장에서 쌀국수 뿐만 아니라 월남쌈 등 다양한 메뉴들을 즐길 수 있었다. 요즘은 어떠한가? 생면부터 시작해서 분짜, 미국식 쌀국수 등 그 경계가 세분화되고 있는 것을 볼 수 있다. 비단 음식점에 이야기가 아니다.

찾아가서 먹는 문화였다면 지금은 그 나라의 식재료 등에 대해서도 관심을 가지게 되면서 직접 해먹는 문화로도 확장되고 있다. 그러면서 자연스레 프리미엄 식재료에 대해서도 눈을 돌리게 되면서 좋은 건강한 식재료를 수입하는 기업이 늘어나고 있다. 이에 이탈리아에서 생산하는 프리미엄 엑스트라 버진 오일인 루지에로 올리브유를 수입하고 있는 레오인터네셔널의 안준영 대표를 만나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다.

Q. 레오인터네셔널에 대한 소개를 부탁한다.
A. 레오인터네셔널은 2017년도에 설립된 무역회사이다. 이탈리아 남부에 위치한 RUGGIERO(이하 루지에로) 라는 오랜 역사와 전통을 갖고 있는 가문이 생산하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의 독점 아시아 및 미대륙 총판권을 갖고 있는 회사이다. 루지에로 가문은 이탈리아 남부에 있는 Castellana Grotte라는 monopolly 근처에 위치해 있으며, 사업적인 부분으로는 120년 이상 된 오랜 전통과 역사를 갖고 있으며 루지에로 가문에서 소유하고 있는 올리브 나무는 평균 200~300년 이상의 나무들이고 가장 오래된 나무는 700년 이상(추정)의 올리브나무에서 수확하며 약 14핵타르(약 4만평)의 규모의 넓고 광활한 대지에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및 이외의 다른 작물들을 수확 및 생산하고 있다.

레오인터네셔널은 루지에로 가문과 가장 밀접한 파트너 회사로 모든 부분의 권한을 위임 받아 전세계로 루지에로 가문을 홍보하고, 건강한 제품을 빠르게 손님들께 전달이 될 수 있도록 하는 회사이며 회사는 항상 “가치있는 분께 가치있는 선물을” 이라는 모토로 모든 가치있는 분인 고객분들게 특별한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을 선물하기 위해 집중하는 회사다.
 
Q. 컴퓨터 공학을 전공하셨다고 들었다. 전혀 다른 사업을 선택하셨는데 올리브 오일을 수입하게 된 계기가 궁금하다.

A. 컴퓨터 공학을 전공을 해서 현재도 컴퓨터 관련 사업을 8년 이상 하고 있다. 그러던 중, 영어 공부를 하기 위해 어학연수를 선택하였고 그 선택의 결과는 제가 더블린(아일랜드)로 가게 된 이유와 계기가 되었다. 영어 공부를 하던 중에 같은 학원에서 공부를 하던 안드레아 루지에로 라는 친구를 만나서 사귀게 되었고 그 친구와 펍도 다니고 많이 가까워지게 되었다.

어느 날 학원에서 선생님이 토론수업을 하였고 그때 주제는 공부하러 오기 전에 각자의 나라에서 무엇을 하다가 왔는가? 것으로 토론을 하게 되었고 그 토론에서 안드레아는 이탈리아 남부에서 루지에로 가문의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을 유통 판매 및 수출을 하고 있다고 들었고, 또한 목표는 아시아 시장의 수출이라고 하였다. 그래서 저는 한국에서 컴퓨터 사업을 하고 있는 사람이고 대표로 재직 중이다 라고 하였더니 안드레아가 같이 사업을 진행해봄이 어떠냐고 제안하였고 그 제안을 수락하여 한국에 있는 레오인터네셔널 이라는 회사가 모든 아시아, 미대륙의 판매와 수출에 대한 권한을 독점 위임받아서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

루지에로 가문에서 생산하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및 그 외에 루지에로 가문에서 생산하는 노치노, 아몬드, 체리, 꿀 등 모든 생산물품에 대해서는 독점권한을 갖고 있다. 이러한 독점권한을 단지, 영어공부를 위해 방문했던 나라에서 친했던 친구가 이제는 사업파트너가 되었고, 그 어느 둘도 없는 가족이 되어서 이 사업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Q. 수많은 프리미엄 엑스트라버진올리브오일이 있다. 다른 제품과 차이점은 무엇인가?

A. 현재 국내에는 수많은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이 수입되어 유통되고 있다. 주 생산지인 유럽 즉, 그리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지에서는 유럽에서는 international oliveoil council 이라고하는 IOC협회에서 제품의 산도, 품질, 생산방식 등 모든 부분에서 관리해줄뿐더러 등급을 관리 해주기 때문에 유럽 내에 유통되는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 오일과 국내 유통되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 오일의 질 적인 부분에서 다를 수밖에 없다. 국내에 유통되는 올리브오일은 순전히 수입사들이 손님들께 혹은, 마케팅에 이용하기 위해 보여지는 것만 보여줄 수 있고 소비자가 믿고 의지할 수 있는 식약청에서 실제로 수입식품이 들어올 때 검사되는 부분은 제품의 질을 따질 수 있는 산도의 부분은 확인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국내에 수많은 업체들이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을 수입한다고 하더라도 다 다를 수밖에 없다.

그래서 루지에로 가문에서 생산하는 제품은 가장 처음 수입에 대한 부분을 이야기 했을 때, 가장 첫 번째 조건은 이탈리아 사람들이 먹는 진짜 엑스트라 버진 올리브오일을 한국으로 갖고 가고 싶다는것과 두 번째로는 매년 제품마다 산도를 실제로 측정해서 정확한 산도와 그에 따른 서류를 매년 받는 것, 마지막 세 번째로는 어떠한 불순물도 섞지 않는 다는 것이 가장 중요한 조건이었습니다. 이런 조건을 제시한 이유는 실제로 국내에 유통되는 제품들 중 아닌 것도 정말 제대로 생산되어 유통되는 게 있지만 대부분의 저렴한 제품들은 제품상에서는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 100%라고 표기되어 나오지만, 실제로는 등급이 낮은 버진 오일이 엑스트라 버진오일로 둔갑되어 나오는 경우도 많고, 올리브오일의 특유의 매콤한 맛을 숨기기 위해 아몬드 즙과 같은 다른 농작물의 즙을 같이 갈아 넣는 올리브유도 많다. 그리고 엑스트라버진 올리브오일을 생산하고, 양을 늘리기 위해 포르마오일이나 버진오일을 같이 섞어 유통하는 회사가 많이 있다. 그리하여 앞선 조건들을 걸어서 소비자를 속이지 않고 국내 소비자도 좋은 것을 언제나 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 다른 점은 수확방식에 있다. 보편적으로 올리브나무에서 올리브를 수확하는 방법은 은행나무에서 은행을 떨어트리는 방식과 비슷하다고 생각하시면 된다. 큰 올리브 나무에 자라난 올리브를 긴 작대기를 이용하여 쳐서 떨어트리는 방식으로 수확을 하게 된다. 이 방법은 물론 수확하는 사람이 편하게 수확 할 수 있지만, 올리브는 작대기로 맞는 것과 동시에 상처가 생기고 올리브 열매는 공기와 바르게 접촉을 시작하게 되어 산화가 시작된다. 그래서 이 부분을 보완하기 위해 핸드픽업 수확 방식을 채택하여 올리브열매가 상처 없이 가장 신선한 상태로 끝까지 고객 분들께 전달이 될 수 있도록 신경 쓰고 있다.

Q. 앞으로의 각오가 궁금하다

A. 앞으로는 대한민국의 국민 어느 누구나 좋은 것을 먹고 맛보고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도와드리는 회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을 하려고 한다. 언제나 옆에 항상 있을 수 있는 회사가 되기 위해 노력하면서 한국을 제외한 아시아와 미대륙에 루지에로 가문의 제품들을 소개시켜 드리기 위해서도 열심히 노력을 할 예정이다. 이제는 외국인들이 먹고 좋다고 소문난 것을 국내의 고객들이 따로 찾아서 먹는게 아닌, 어디서나 쉽게 구해서 이왕이면 맛있는걸 먹으면서 건강을 챙길 수 있도록 해드리는 가장 앞선 친구 같은 회사가 되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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