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木요일休] 코너에서는 일주일 중 가장 휴식이 필요한 시점인 목요일, 심신이 지친 이들에게 휴식을 전할 수 있는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편집자주>

[공감신문 木요일休] 선유도 공원으로 향하는 길인 당산철교 아래 자동차·자전거 도로의 모습이다. 도로의 선부터 가로수·잔디밭이 색을 맞춘 것인지, 노랗고 또 노랗다.

선유도 공원을 품은 푸른색의 한강이 잔잔하게 흐르고 있다. 우리의 일상은 분주하지만, 한강은 여유롭기만 하다. 마치 '너희도 잔잔하게 지내보라'는 듯이. 

길과 강을 따라 걷다 만난 조형물이다. 인적이 드물어 다소 공허해 보이지만, 많은 이들의 추억이 깃든 곳이다. 어떤 이는 진행 중인 사랑의 추억장소일 것이고, 누군가는 과거의 아픔일 것이다.

저작권자 © 공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