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木요일休] 코너에서는 일주일 중 가장 휴식이 필요한 시점인 목요일, 심신이 지친 이들에게 휴식을 전할 수 있는 콘텐츠를 소개할 예정이다. <편집자주>

[공감신문 木요일休] 선유도 공원으로 가는 길. 평일 오후 매서운 날씨에도 많은 이들이 활봘히 움직이고 있다. 아마 따뜻한 햇살이 그들을 야외로 불러냈을지도 모르는 일이다.

양지바른 곳에 비둘기들이 옹기종기 모여 낮잠을 취하고 있다. 도심 속에 흔히 보이는 '닭둘기'와는 사뭇 다른 느낌을 자아낸다. 평상시 보이던 비둘기와 같은 종이 맞는지 의심이 가는 순간이다.

선유도 공원을 둘러보고 되돌아 가려던 찰나 기자 앞에 나타난 까치다. 턱시도를 걸친 남성의 모습처럼 우아한 뒷태가 인상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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