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이날 경기서 3타수 3안타 3득점 2볼넷 1타점 기록

추신수 선수

[공감신문] 김대환 기자=미국 메이저리그 텍사스 레인저스 소속 추신수 선수의 두 아들이 대한민국 국적을 포기하고 미국 국적을 선택한 것으로 지난 5일 밝혀졌다.

이날 법무부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대한민국 국적을 이탈하겠다는 추신수의 장남 추무빈과 차남 추건우의 신고를 수리했다.

국적법상 복수국적자가 외국 국적을 선택하려 할 경우 외국에 주소가 있을 때만 법무부 장관에게 대한민국 국적을 이탈하겠다는 뜻을 신고할 수 있으며, 법무부 장관이 신고를 수리하면 국적을 상실하게 된다.

한편, 추신수는 이날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미국 프로야구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스와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해 3타수 3안타 3득점 2볼넷 1타점을 기록하며 팀의 9대 4 승리를 이끌었다.

추신수는 1회 말 첫 타석에서 초구를 노려 우중간을 가르는 2루타를 치며, 출루에 성공했다.

그는 대니 산타나의 중전안타 때 3루에 안착했다. 이후 엘비스 안드루스의 희생플라이로 홈을 밟았다.

추신수는 2회에선 스트레이트 볼넷을 얻어 출루했다. 득점을 기록하진 못했다.

그는 5회 말 공격에서 내야 안타를 기록했다. 이후 산타나의 우월 투런 홈런으로 득점을 추가했다.

추신수는 7회 말 무사 1루에선 볼넷으로 출루했다. 이후 윌리 칼훈의 적시타 때 홈을 밟았다.

그는 8회 말 무사 2루에서 나온 마지막 타석에서 우중간 적시 2루타를 터뜨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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