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3년여만에 1900선 붕괴

6일 코스피가 하락 출발해 장중 1900선을 내줬다. 코스피가 장중 19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2016년 6월 24일 이후 3년 1개월여 만이다.

[공감신문] 유안나 기자=코스피가 2% 넘게 떨어져 3년여 만에 장중 1900선을 내줬다. 코스닥지수도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6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46.62포인트(2.39%) 하락한 1900.36으로 출발해 장중 1891.81까지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17분 기준 코스피는 전거래일보다 39.37포인트(20.02%)하락한 1907.61을 나타냈다. 

코스피가 장중 1900선 아래로 내려간 것은 지난 2016년 6월 24일 이후 3년1개월여 만이다. 당시 코스피 장중 저점은 1892.75였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외국인과 개인이 각각 382억원, 1272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기관은 1596억원을 순매수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18.75포인트(3.29%) 하락한 551.04를 나타냈다. 지수는 14.72포인트(2.58%) 내린 555.07로 시작해 장중 한때 540.83까지 하락했다. 

코스닥시장에서는 개인이 1190억원을 순매도했다.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870억원, 315억원을 순매수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일 종가 대비 4.7원 오른 달러당 1220.0원에 거래를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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