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 대회마다 입장수익 희귀·난치병 어린이 위해 기부

[공감신문] 세계 최초로 입장수익을 희귀병,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하는 자선격투단체 엔젤스파이팅의 05회 대회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27일 오후 7시 서울 강서구 화곡동 KBS 스포츠월드에서 열린 엔젤스파이팅 05회 '별들의 전쟁'은 DJ DOSA의 EDM 퍼포먼스, 걸그룹 맥퀸, 이미쉘, 디셈버 윤혁, 워너비 등의 축하공연으로 시작을 알렸다.

입장수익을 희귀병,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해 기부하는 자선격투단체 엔젤스파이팅의 05회 대회가 화려한 막을 올렸다.

연예인, 셀럽, 파이터들이 참여하는 자선격투단체인 엔젤스파이팅이 여는 이 대회는 2016년 10월 첫 대회 시작으로 5회를 맞았다. 

매 대회 입장 수익은 희귀병, 난치병 어린이들의 치료비와 수술비, 생활안정자금으로 쓰인다. 이번 대회 입장수익 역시 삼성서울병원을 통해 환자 아동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엔젤스파이팅은 박호준 대표를 필두로 대회장 이일준, 회장인 배우 정준호, 부회장인 배우 김영호, 수석부대표 김봉주, 수석고문인 배우 이창훈, 방송인 조영구, 기업인 안경옥, 신길재, 차원웅, 이상협 등으로 구성돼 있다. 

걸그룹 맥퀸이 화려한 퍼포먼스 후 포즈를 취하고 있다.

조슈아 짐의 이태주 선수와 팀 매드의 유상훈 선수의 오프닝 매치로 시작되는 이번 대회의 화두는 '테크노 골리앗' 최홍만의 컴백이다.

최홍만은 엔젤스파이팅 05회 별들의 전쟁을 통해 1년 2개월 만에 복귀전을 갖는다. 스페셜 메인 매치로 열리는 최홍만의 복귀전 상대는 'K-1 화석'으로 불리는 우치다 노보루다. 

또 '코리안 베어' 임준수 선수가 '브라질 괴수' 마우즈우스 실바와 헤비급 타이틀을 놓고 맞대결을 펼친다. 

케이팝스타 출신 이미쉘이 열창하고 있다.

'직쏘' 문기범 선수는 일본의 강자인 사쿠타 케이지와 한국과 일본의 자존심을 걸고 헤비급 타이틀 매치에서 격돌한다. 

아울러 이도경 선수와 일본의 스즈키 마리아, 최강주 선수와 고현우, 옥래윤 선수와 몽골의 뷰렌저릭, 송효경 선수와 일본의 히야마 미키코, 노재길 선수와 일본의 소네 슈헤이 등이 케이지 안에서 맞붙는다.

이밖에도 남성 아이돌그룹 베네핏의 리더 이대원과 일본 코미디언 켄지가 연예인 스페셜 매치를 갖으며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마련할 예정이다.

디셈버의 윤혁이 엔젤스파이팅 05회 '별들의 전쟁'에서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엔젤스파이팅의 박호준 대표는 "앞으로도 대한민국의 격투기 발전과 가족 스포츠 콘텐츠를 만들어가는 사명을 가지고 희귀 난치병 어린이들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치겠다"고 말했다.

엔젤스파이팅 회장인 배우 정준호는 "그간 좋은 경기 품질을 위해 내실을 다지고 희귀 난치병 환아들을 위해 다양한 활동을 준비했다. 별들의 전쟁이라는 대회 이름에 걸맞은 화려한 모습을 보여드리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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