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엔젤스파이팅의 대미를 장식한 메인 이벤트, 입식 스페셜 매치에 임하는 두 파이터들. 승부는 3라운드까지 이어졌다. 노보루 선수는 184cm의 장신이지만, 216cm 거인 최홍만 선수 곁에서는 상당히 작아 보였다.

이날 최홍만 선수는 장신에서 뿜어져나오는 리치가 긴 공격을 주무기로 노보루 선수를 공략했다. 회심의 공격이 성공하자 객석에서 우레와 같은 환호성이 터져나왔다. 

메인 매치의 승부는 최홍만 선수의 3라운드 판정승으로 결착이 지어졌다. 이날 두 선수는 분전을 펼치면서 가장 큰 호응을 얻어냈다. 엔젤스파이팅의 화려한 대미를 장식할 만한 멋진 승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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