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신문] 제5회 엔젤스파이팅 대회의 아홉 번째 경기는 헤비급 타이틀 매치로 치러졌다. 브라질 출신의 마제우스 실바(CMA 브라질) 선수와 엔젤스파이팅 소속 임준수 선수가 경기를 펼치게 됐다. MMA-무제한급으로 치러진 이번 경기는 양 선수의 한 방 한 방이 파괴력 넘쳐 보였다. 

두 선수의 체중을 합하면 240kg에 육박한다. 특히 임준수 선수는 지난 3회 대회때 실바 선수에게 아쉽게 석패했다. 이날 설욕을 위해 단단히 준비를 해온 모습이다. 

3라운드의 혈투 끝에 승부가 지어졌다. 판정단 전원의 만장일치로 엔젤스파이팅의 초대 헤비급 타이틀은 임준수 선수가 차지하게 됐다. 임 선수는 이날 챔피언 벨트와 지난 패배의 설욕까지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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